(2) 중국 흑룡강성 영안 지역

중국 흑룡강성 영안 지역지도 보기은 발해의 주요 도시였던 5경 가운데 하나인 상경용천부가 있던 지역이다. 상경용천부는 발해 당시에는 상경성 또는 홀한성이라고도 불렀다. 제3대 문왕이 757년 처음으로 수도로 삼았고 이후 동경용원부로 잠시 수도를 이전했다가 성왕 때 다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다.

 

발해 전시기를 걸쳐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수도로 있었으나, 발해 멸망 이후 유민들이 강제 이주당한 뒤부터는 폐허가 되어 청나라 때까지 방치되었다. 일제 강점기 발굴보고서 등에 동경성으로 많이 알려졌으나 동경용원부와 혼동하기가 쉬워 현재는 상경성으로 부른다. 1909년 이후 일본, 러시아, 북한 학자들이 여러 차례 발굴을 했고 1980년대 초부터는 중국 흑룡강성에서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상경성 주변에는 삼릉둔 고분군, 대주둔 고분군, 홍준어장 고분군, 칠공교, 오공교, 행산 가마터 등 많은 발해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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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렇게 중국은 만리장성을 고무줄처럼 늘려 고구려 성까지 포함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의 일부로…
남동생 :
누나, 고구려는 우리 역사잖아. 중국이 왜 저러는 거야?
누나 :
음, 그건 말이지… 함께 찾아보자.
누나 :
동북공정은 중국의 동북 3성인 랴오닝 성, 지린 성, 헤이룽장 성의 역사 지리, 민족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이래.
남동생 :
무슨 근거로 그러는데?
누나 :
중국은 현재 중국 땅에 있던 모든 나라의 역사를 모두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기 때문이야.
남동생 :
음… 그럼 옛날 고구려는 어디에 있었는데?
누나 :
지도로 봐볼까?
누나 :
고구려보다 오래된 고조선부터 보자.
남동생 :
와아! 엄청 넓네!
누나 :
고구려는 여기…
남동생 :
전부 한반도 북쪽과 만주 쪽에 있었네?
누나 :
그래. 아까 얘기한 대로 지금은 중국 땅인 곳도 있어.
남동생 :
흠! 이 나라의 땅이었던 곳을 현재 중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역사라고 주장한다 이거지.
누나 :
그래.
남동생 :
음, 그러면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하려면 어떻게 중국과 싸워야 해?
누나 :
싸우긴. 우린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반론을 제시하면 돼.
남동생 :
역사적 사실이라면… 어떤 거?
누나 :
흐음!
남동생 :
어떻게 다른데?
누나 :
고구려 사람들은 성을 쌓을 때 대부분 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쐐기돌을 많이 사용해서… 이런 모습이 되는데,
남동생 :
그렇구나. 고구려성이 훨씬 강하네.
누나 :
그렇지!
누나 :
또, 광개토대왕 비문에는 ‘영락’이라는 고구려만의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해 대왕의 치적을 기록한 내용과 건국신화가 새겨져 있지.
남동생 :
아하!
누나 :
그러니까, 고구려는 그 옛날 고조선부터 이어온 역사를 계승하고 있고, 신라에 멸망한 이후에도 고려, 조선 등이 고구려를 이어받았다는 계승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분명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가 아니란 말이지
남동생 :
휴! 증거가 있어서 다행이다.
누나 :
역사는 언제나 밝혀지게 되어 있어.
남동생 :
추리 소설의 범인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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