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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축국(中天竺國)의 위치와 특산

  • 국가
    중천축국(中天竺國)
중천축국(中天竺國)대월지(大月支)의 동남 수천 리에 있으며, 땅은 사방 3만 리이고, 일명 신독(身毒)이라고도 한다. 한대(漢代)에 장건(張騫)대하(大夏)에 사자로 갔다가 공죽장(卭竹杖)과 촉포(蜀布)를 보았는데, 국인(國人)이 이르기를 신독에서 샀다고 하였다. 신독은 곧 천축이다. 월지(月支)고부(高附) 주 001
각주 001)
高附: 『文獻通考』에서는 고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적었다. “後漢 時에 중국과 교통하였다. 大月氐의 西南쪽에 있으며 역시 大國이다. 그 풍속은 天竺과 유사하나, 약하며 쉽게 복속된다. 상업에 능하며 안으로 재물이 풍부하다. 그 복속하는 곳이 無常하여 天竺과 罽賓 그리고 安息 三國이 강하면 얻고 약하면 잃는 형국이다. 〈細注〉: 『後漢史』에서 이르기를, ‘일찍이 월지에 속한 적이 없었다. 『前漢書』에서는 五翖侯의 하나로 여겼으나, 오류이다. 나중에 안식에 속하게 되었다. 월지가 안식을 격파하게 됨에 미쳐서 비로소 고부를 얻었다(卷338 「四裔」 15: 2657上).’” 『漢書』 「西域傳」에서는 ‘大夏’를 설명하면서 오흡후를 언급하고 있는데, 고부성에 치소를 두고 있는 것이 고부흡후이고, 이밖에 休密翖侯, 雙靡翖侯, 雙靡翖侯, 貴霜翖侯, 肸頓翖侯를 소개하고 있다(卷96上 「西域傳」 〈大月氏國〉; 3891). 馬端林이 『漢書』의 오흡후설을 틀렸다고 한 것은 아마도 『後漢書』에는 다섯 번째 翕侯로 高附이 아니라 都密을 꼽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王先謙도 大月氏가 高附를 장악한 것은 安息을 격파한 뒤의 일이니, 高附를 다섯 개의 翕侯 안에 포함시키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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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서쪽으로, 남쪽으로 서해(西海)에 이르기까지, 동쪽으로 반월(盤越)에 이르기까지, 늘어선 국(國)이 수십인데, 국마다 왕을 두었고, 그 이름은 비록 달라도 모두 신독이다. 한대에는 월지(月支)에 기속(羈屬)하였으며, 그 풍속은 땅에 정착하여 사는 것이 월지와 같으나, 비습하여 덥고 뜨거우며, 민은 전쟁을 두려워하여 월지보다 약하다. 국은 큰 강에 접하여 있는데, 강의 이름은 신도(新陶)이며, 그 근원은 곤륜(崐崘)이다. 나뉘어 다섯 갈래의 강이 되는데, 총칭하여 항수(恒水)라고 한다. 그 물은 달고 맛이 좋다. 물 아래에서는 진염(眞鹽)이 나는데, 순백의 빛깔을 띠는 것이 마치 수정(水精) 같다. 토산품으로 무소[犀], 코끼리, 다람쥐류[貂鼠], 바다거북[瑇瑁], 화제(火齊), 금(金), 은(銀), 동(銅), 철(鐵), 금색실로 짜서 만든 금루직성 가사[金縷織成] 금계(金罽), 세마백첩(細摩白疊), 좋은 갖옷[好裘], 모직물[毾㲪]이 난다. 화제(火齊)는 모양이 운모(雲母)주 002
각주 002)
雲母: 화강암 중의 중요한 조암광물로서, 층상 규산염광물이다. 굳기는 2.5~4, 비중은 2.75~3.2, 황색, 갈색, 녹색을 띤다. 성분과 성질에 따라 백운모, 소다운모, 흑운모, 금운모, 홍운모, 진발다이트 등이 있는데, 각 운모의 종류에 따라 용도도 다르다. 돌비늘이라고도 한다. 층상구조를 가지며, 보통은 육각 판상의 결정형을 이룬다. 또한 鱗狀·섬유상·柱狀을 이루는데, 어느 형태나 밑면에 완전한 쪼개짐이 있어서 아주 엷게 벗겨진다. 광물 중에서 가장 쪼개짐이 완전하며, 쪼개진 조각은 탄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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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같고, 빛깔이 자금(紫金)과 같은데, 빛이 난다. 그것을 쪼개면 얇기가 매미날개 같고, 포개어 놓으면 엷고 가는 견직물이나 곡식을 여러 겹 모아둔 것처럼 보인다. 서쪽으로는 바다에서 대진(大秦)안식(安息) 등과 교역한다. 대진의 진기한 물건이 많은데, 산호(珊瑚)·호박(琥珀)·금옥벽[金碧]·주기(珠璣)·낭간(琅玕)주 003
각주 003)
琅玕: 美玉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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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鬱金)·소합(蘇合)과 같은 것이다. 소합은 여러 향의 즙을 달여 만든 것으로 천연산물이 아니다. 또 말하기를, 대진 사람들이 소합을 채취하여 먼저 그 즙을 짜서 향고를 만든 다음 그 찌꺼기를 여러 나라 상인들에게 팔기 때문에, 여러 곳을 돌아 중국에 이르면 그 향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한다. 울금은 계빈국(罽賓國) 주 004
각주 004)
罽賓國: Kapisa. 고대 중앙아시아의 국가 혹은 지역명. 옛 희랍인들은 카불(Kabul)강을 코벤(Kophen)이라 불렀는데, 罽賓은 그것의 음역이다. 중국에서 한대로부터 당대에 이르기까지 罽賓은 언제나 카피사(Kapisa)州에서 카불강 중하류 유역에 이르는 평원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며, 언제부터인가는 카쉬미르 서부를 포함하였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梁書』 「諸夷傳」 역주의 해당 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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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만 나는데, 꽃의 빛깔은 순노랑에 가늘며, 부용꽃 속에 연밥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 국인(國人)들은 먼저 취한 것을 불사(佛寺)에 바치는데, 여러 날이 지나 향기가 다하면 떨어 버린다. 상인들은 [불사의 고용인들로부터 이를 수집하여] 다른 나라에 가져다 판다.

  • 각주 001)
    高附: 『文獻通考』에서는 고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적었다. “後漢 時에 중국과 교통하였다. 大月氐의 西南쪽에 있으며 역시 大國이다. 그 풍속은 天竺과 유사하나, 약하며 쉽게 복속된다. 상업에 능하며 안으로 재물이 풍부하다. 그 복속하는 곳이 無常하여 天竺과 罽賓 그리고 安息 三國이 강하면 얻고 약하면 잃는 형국이다. 〈細注〉: 『後漢史』에서 이르기를, ‘일찍이 월지에 속한 적이 없었다. 『前漢書』에서는 五翖侯의 하나로 여겼으나, 오류이다. 나중에 안식에 속하게 되었다. 월지가 안식을 격파하게 됨에 미쳐서 비로소 고부를 얻었다(卷338 「四裔」 15: 2657上).’” 『漢書』 「西域傳」에서는 ‘大夏’를 설명하면서 오흡후를 언급하고 있는데, 고부성에 치소를 두고 있는 것이 고부흡후이고, 이밖에 休密翖侯, 雙靡翖侯, 雙靡翖侯, 貴霜翖侯, 肸頓翖侯를 소개하고 있다(卷96上 「西域傳」 〈大月氏國〉; 3891). 馬端林이 『漢書』의 오흡후설을 틀렸다고 한 것은 아마도 『後漢書』에는 다섯 번째 翕侯로 高附이 아니라 都密을 꼽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王先謙도 大月氏가 高附를 장악한 것은 安息을 격파한 뒤의 일이니, 高附를 다섯 개의 翕侯 안에 포함시키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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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雲母: 화강암 중의 중요한 조암광물로서, 층상 규산염광물이다. 굳기는 2.5~4, 비중은 2.75~3.2, 황색, 갈색, 녹색을 띤다. 성분과 성질에 따라 백운모, 소다운모, 흑운모, 금운모, 홍운모, 진발다이트 등이 있는데, 각 운모의 종류에 따라 용도도 다르다. 돌비늘이라고도 한다. 층상구조를 가지며, 보통은 육각 판상의 결정형을 이룬다. 또한 鱗狀·섬유상·柱狀을 이루는데, 어느 형태나 밑면에 완전한 쪼개짐이 있어서 아주 엷게 벗겨진다. 광물 중에서 가장 쪼개짐이 완전하며, 쪼개진 조각은 탄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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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琅玕: 美玉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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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罽賓國: Kapisa. 고대 중앙아시아의 국가 혹은 지역명. 옛 희랍인들은 카불(Kabul)강을 코벤(Kophen)이라 불렀는데, 罽賓은 그것의 음역이다. 중국에서 한대로부터 당대에 이르기까지 罽賓은 언제나 카피사(Kapisa)州에서 카불강 중하류 유역에 이르는 평원 지역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며, 언제부터인가는 카쉬미르 서부를 포함하였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梁書』 「諸夷傳」 역주의 해당 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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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장건(張騫)
지명
중천축국(中天竺國), 대월지(大月支), 신독(身毒), 대하(大夏), 신독, 신독, 천축, 월지(月支), 고부(高附), 신독, 월지(月支), 월지, 월지, 신도(新陶), 곤륜(崐崘), 항수(恒水), 대진(大秦), 안식(安息), 대진, 대진, 중국, 계빈국(罽賓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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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축국(中天竺國)의 위치와 특산 자료번호 : jo.k_0014_0078_018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