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강의 장수인 전변소우가 창력을 지키는 전중신족마려를 패퇴시킴
갑오(5일)에 근강의 별장(別將) 전변소우(田邊小隅;타나헤노워스미)가 녹심산(鹿深山;카후카노야마)을 넘어 깃발을 감고 북을 안고서 창력(倉歷;쿠라후)주 001에 이르렀다. 그리고 한밤중에 입에 매(梅)를 물고 성을 헐고 갑자기 영내로 쳐들어갔다. 그런데 자신의 병졸과 족마려(足摩侶;타리마로)의 군사를 구별하기 어려움을 우려하여 병사들끼리는 서로 “금(金)”이라고 말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칼을 빼고 칠 때에 “금”이라고 말하지 않는 자를 베었다. 그러자 족마려의 군사가 모두 전열이 흩어지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만 족마려만이 이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혼자 “금”이라고 말하여 겨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색인어
- 이름
- 전변소우, 족마려, 족마려, 족마려
- 지명
- 근강, 녹심산, 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