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사신 고표인이 난파에 머무름
겨울 10월 신해삭 갑인(4일)에 당국의 사신 고표인 등이 난파진에 정박하였다. 곧 대반련마양(大伴連馬養;오호토모노무라지우마카히)주 001을 보내 강 입구에서 맞이하게 하고, 배 32척과 북·피리·깃발을 모두 갖추어 장식하였다. 그리고 고표인에게 “천자의 명을 받은 사자가 천황의 조정에 오신 것을 알고 마중을 나왔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고표인이 “바람이 찬 날에 배를 장식하여 마중나오시어 황송하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때에 난파길사소규(難波吉士小槻;나니하노키시오쓰키)와 대하내직시복(大河內直矢伏;오호시카후치노아타히야후시)을 안내자[導者]주 002로 삼아 사신들을 객관 앞에 오게 하였다. 그리고 이기사을등(伊岐史乙等;이키노후비토오토)과 난파길사팔우(難波吉士八牛;나니하노키시야쓰시)를 보내 사신들을 안내하여 객관에 들어가게 하였다. 그날 신주(神酒)를 내렸다.
색인어
- 이름
- 고표인, 대반련마양, 고표인, 고표인, 난파길사소규, 대하내직시복, 이기사을등, 난파길사팔우
- 지명
- 난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