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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제7차 한일회담 제3차 본회의에서의 김동조 수석대표의 인사

  • 발신자
    주일대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5년 1월 18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AW-01174
  • 형태사항
    한국어 
착신전보
번호 : JAW-01174
일시 : 181001
수신인 : 장관
발신인 : 주일대사
 
1. 1.18의 제7차 한일회담 제3차 본회의에 있어서의 김동조 수석대표의 인사문 전문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2. 동 인사문을 당지 주재 한국신문 특파원들에게도 배포하였으나 시간관계상 인사문 전문을 서울본사에 타전하지 않은다고 하오니, 본부에서 인사문전문이 국내 신문에 게재될 수 있도록 발표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별첨"
제7차 한일회담 제3차 본회의에 있어서의 김동조 수석대표의 인사. 1965.1.18.
1965년의 새해를 마지하여 한일 양국대표단이 새로운 결의와 기대를 가지고 한일회담을 속개하게 된 것을 본인의 흔쾌히 여기는 바입니다.
또한 이 자리에 일본측 수석대표 다가스기신이찌 각하를 마지하게 된 것을 본인과 한국대표단은 충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각하의 탁월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이 우리에게 부과되어있는 한일회담 타결의 역사적 사명수행에 커다란 기여가 될 것을 확신하고 기대하는 바입니다.
작년 12월 3일에 시작된 금반회담에서 년말휴회까지 약 2주일간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현안의 각 문제점에 대한 쌍방의 입장을 밝히는데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어 우리는 회담의 전도에 밝은 전망을 갖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속개되는 이 회담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성과를 토대로 종국적인 타결을 위하여 진지하고 인내깊은 노력이 경주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다만 과거 13년에 걸쳐 회담에 거듭되어오면서도 이제까지 구체적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은 더욱 대국적이며 고차적인 견지에서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데 기인된 것으로서 매우 유감된 일입니다.
특히 금년은 을사년으로서 한일 양국간의 불행한 관계의 시점이 되었던 소위 을사조약의 환력입니다. 본인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의 불행하였든 과거를 은위할 생각은 없읍니다만 반세기 이래의 그릇된 관계가 장구한 시일에 걸처 이웃나라로서 교류하여온 한일 양민족 간에 용이하게 건느기 어려운 불신의 도랑을 만들었으며 이로 인하여 한국국민의 쓰라린 감정이 아직도 뿌리 깊은 것은 귀국 국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정부와 국민은 이와 같은 감정에만 구애됨이 없이 한일 양국 간에 개재하는 제현안을 정의와 형평의 원측에 따라 해결하여 과거를 청산하고 호혜평등에 입각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므로서 이 불행의 을사년을 영광의 을사년으로 바꿀 굳은 결의를 가지고 있읍니다.
이렇게 함이 우리들과 우리 자손만대의 공동번영은 물론 아세아 나아가서는 전세계에 있어서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한 평화와 안전이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인은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서 본인의 인사의 말씀에 대신코저 합니다. (주일정, 외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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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일회담 제3차 본회의에서의 김동조 수석대표의 인사 자료번호 : kj.d_0018_0030_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