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본회담 보고
착신암호전보
번호 : JAW-122386
일시 : 211832
일시 : 211832
수신인 : 장관
발신인 : 주일대사
발신인 : 주일대사
제2차 본회담 보고
1. 제7차 한일회담 제2차 본회의는 예정대로 금 21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개최되였음
2. 본직은 우선 "스기" 한일회담 일측 수석대표의 서거에 대한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나서 각 위원회의 한국측 수석위원으로부터 받은 보고를 기초로 하여 약 2주일간 거의 매일 개최된 제7차 한일회담 기본관계위원회, 법적지위위원회, 및 어업 및 평화선위원회의 회의 운영 및 토의 진행사항에 관하여 회고하는 발언을 하였음. 이에 대하여 "우시바" 일측 수석대표 대리는 고"스기"씨에 대한 한국측의 조의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일본측도 "스기"씨의 유지를 받들어 한일회담 해결에 진력하겠다는 소감을 표하는 동시에 한국측의 업적회고 내용이 자기가 일본측 수석위원들로부터 받은 보고와 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음
3. 본직은 이어 지난 각 위원회에서의 토의는 전체적으로 유익하였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 진전이 적은 것은 유감스럽다고 전제하면서 다음 회의가 재개될 때는 보다 더 대국적이고 높은 견지에서 현안의 타결에 협조하여 주기 바란다는 소감을 표명하였음 특히 회담의 진전이 어업문제 때문에 전체적으로 늦어지는 감이 있는데 어업문제를 중요시하는 일측의 입장은 이해하나 타 위원회의 토의 진행상황에 구애함이 없이 독자적으로 각 위원회의 토의를 추진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회담의 타결을 촉진시키는 요체임을 강조하였음 이에 대하여 "우시바" 일측 대표는 자신의 소감이라 하면서 최근 한국 방문기간 중 우리 정부의 각별한 환대를 받은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특히 정 국무총리를 비롯한 우리 정부의 여러분들로부터 한일회담 타결에 대한 열의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 하면서 "사또"수상, "시이나"외상 등 일본정부측의 회담 타결에 대한 열의도 강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음. 동일측 대표는 또한 보다도 대국적이고 높은 견지에서 회담을 타결시키자는 본직의 의견에 동감이라고 한 다음, 한국측 대표의 발언 중에는 제6차 회담에서 합의된 상호간의 출발점이 되는 제안에 대하여 소극적인 인상이 있는 발언이 있는데 진위는 않이라고 생각하나 이러한 인상이 불식되기 바란다고 말하였음. 그는 또한 현안 문제에 관한 대강이 타결되면 조문 작성은 비교적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국 측은 청구권, 법적지위 및 어업 타결되면 제현안이 타결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으나 동 제현안 중에는 독도문제가 포함된다는 것을 명백히 하고 십다고 말하였음
4. 양측은 제1차 회의 시에 합의한 바와 같이 기본관계, 한국청구권(일반청구권, 문화재 및 선박), 재일한인의 법적지위, 어업 및 평화선의 각 위원회를 병행시킨다는 원칙 밑에 내년 1월 18일(월)에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어 금년과 같이 3개 위원회의 회의를 진행시키되 어느 한쪽에서 기타 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제의할 때에는 이를 존중하도록 하는데 합의하였음.
5. 신문발표는 요지 다음과 같이 하도록 하였으며 양측은 이번 회의에 관한 합의 의사록을 작성하기로 하였음.
"제7차 한일회담 제2차 본회의는 1964.12.21 일 외무성에서 한국측 김동조 수석대표, 일본측 "우시바"수석대표 이하 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회합에서 지난 2주일간 개최된 바 있는 기본관계, 법적지위, 어업 및 평화선의 3개 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상황에 관하여 금토하였다. 양측은 또한 제3차 본회의를 1965.1.18.(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주일정-외아북) 수석대표.
이 회합에서 지난 2주일간 개최된 바 있는 기본관계, 법적지위, 어업 및 평화선의 3개 위원회의 운영 및 활동상황에 관하여 금토하였다. 양측은 또한 제3차 본회의를 1965.1.18.(월)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주일정-외아북) 수석대표.
예고: 일반문서로 재분류: 66.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