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족들의 변란
정통 9년(1444)에, 애주(崖州)의 수어(守禦) 천호(千戶) 진정(陳政)이 여족 구적의 출몰 소식을 듣고 부천호(副千戶) 홍유(洪瑜)와 함께 군대를 거느리고 구적을 수색하여 체포하였고, 이에 숙여(熟黎)의 마을을 포위하니 여족 수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진정 등이 곧 그를 살해하였다. 다시 명령을 내려 군기(軍旗) 손득(孫得) 등 15명으로 하여금 그의 가옥을 불사르고 그의 아내와 자식 몇 명을 죽이고 그의 재산을 노략질하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모든 여족 사람들이 격발되어 변란을 일으키니, 진정 및 관군 100명이 모두 [그들에게] 살해되었다. 순안어사(巡按御史) 조충(趙忠)이 [이 사실을] 보고하니, 홍유를 격변률(激變律)주 001에 연좌시켜 참수하였다.주 002
- 각주 001)
- 각주 002)
색인어
- 이름
- 진정(陳政), 홍유(洪瑜), 손득(孫得), 진정, 조충(趙忠), 홍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