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금이 군대동원의 공으로 관직을 계승함
[가정] 16년(1537)에 전주의 노소(盧蘇)가 반란을 일으키자 진안의 토관 잠진보(岑眞寶)가 병사를 잠방좌(岑邦佐)에게 보냈는데, 노소가 향무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당시 토관 황중금(黃仲金)이 잠진보에 원한을 품고 있었는데, 드디어 [노소와] 군대를 합쳐서 진안을 격파하였다. 이 일이 보고되자 황중금의 관대를 벗겼다.주 001 [가정] 27년(1548)에 황중금이 군대 동원에 공로가 있다는 이유로 조서를 내려 원래의 관직을 계승토록 허락하되 경사에 이르는 것은 면제해 주었다.주 002 [가정] 42년(1563)에, 다시 요족(瑤族)주 003
각주 003)

의 구적을 평정한 공로로 인하여 황중금에게 4품의 관복을 더해주었다.주 004
瑤族: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로서, 勉, 金門, 布努 등으로 스스로 칭하기도 한다. 대체로 고대 시기 호남 지역의 長沙와 武陵 일대에 있던 蠻族의 일부가 분화되어 발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五谿蠻과 山越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南朝를 거쳐 唐代까지는 莫徭라 불렸다가 宋代에 비로소 徭族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元明 시기에 이르러 兩廣 지역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거주했으며, 明淸 시기에 이르러서는 雲南, 貴州 일대까지 그 거주 지역이 확대됐지만, 현재 廣西省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요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宋나라 이래로 특별히 瑤官을 설치해 요족들을 다스리게 했다. 이러한 통치방식은 여러 규정에 대한 준수를 엄격하게 강요했던 土司制度와는 달리 瑤官들에 대한 통제는 비교적 느슨한 편이었다. 胡仁亮, 1996: 80∼81 참조.
- 각주 001)
- 각주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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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3)
瑤族: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로서, 勉, 金門, 布努 등으로 스스로 칭하기도 한다. 대체로 고대 시기 호남 지역의 長沙와 武陵 일대에 있던 蠻族의 일부가 분화되어 발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五谿蠻과 山越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南朝를 거쳐 唐代까지는 莫徭라 불렸다가 宋代에 비로소 徭族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元明 시기에 이르러 兩廣 지역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거주했으며, 明淸 시기에 이르러서는 雲南, 貴州 일대까지 그 거주 지역이 확대됐지만, 현재 廣西省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요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宋나라 이래로 특별히 瑤官을 설치해 요족들을 다스리게 했다. 이러한 통치방식은 여러 규정에 대한 준수를 엄격하게 강요했던 土司制度와는 달리 瑤官들에 대한 통제는 비교적 느슨한 편이었다. 胡仁亮, 1996: 80∼81 참조.
- 각주 004)
색인어
- 이름
- 노소(盧蘇), 잠진보(岑眞寶), 잠방좌(岑邦佐), 노소, 황중금(黃仲金), 잠진보, 노소, 황중금, 황중금, 황중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