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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고회(高悝)의 금불상 습득

  • 국가
    제박국(諸薄國)
진(晉) 함화 연간(咸和, 326~334)에 단양윤(丹陽尹) 고회(高悝)가 길을 가다 장후교(張侯橋)에 이르러, 냇물 속에서 여러 척 길이의 오색의 빛이 나는 것을 보았다. 어떤 괴이한 물건인지 알지 못해 사람을 빛이 나는 곳으로 보내 금으로 만든 불상을 얻었다. 그런데 불광염(佛光豔)과 부좌(趺坐) 부분이 없었다. 고회는 수레에서 내려, 불상을 수레에 싣고 돌아왔는데, 장간항(長干巷) 입구에 이르자, 소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고회가 수레 모는 이에게 소가 가고자 하는 대로 맡기게 하니, 소는 곧바로 수레를 끌고 사원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고회는 불상을 절에 남겨두고 승려에게 맡겼다. 매번 한밤중이 되면, 항상 밝은 빛이 나며, 공중에서 금석기(金石器)의 음향이 들렸다. 한 해가 지나고, 임해(臨海)의 어부 장계세(張係世)라는 사람이 해구(海口)에서 홀연히 동화부(銅花趺)가 물위로 떠오른 것을 발견하였다. 장계세는 그것을 건져 현부로 보냈고, 현에서는 조정으로 보냈다. 조정에서 동화부를 불상과 맞추어 보니, 완연히 들어맞았다. 마침 간문제(簡文帝) 함안(咸安) 원년(371)에 교주 합포 사람 동종지(董宗之)가 진주를 캐려고 물 바닥까지 들어갔다가, 불광염(佛光燄)을 발견하였다. 교주부에서는 이것을 조정으로 보냈으며, 조정에서 불광염을 불상과 맞추어 보니, 또 꼭 맞았다. 함화 연간(咸和, 326~334)에 불상을 얻은 뒤로, 함안 초까지 30여 년이 지나서야, 불광염과 부좌 부분이 비로소 갖추어졌다.

색인어
이름
고회(高悝), 고회, 고회, 고회, 장계세(張係世), 장계세, 간문제(簡文帝), 동종지(董宗之)
지명
진(晉), 장후교(張侯橋), 장간항(長干巷), 임해(臨海), 교주, 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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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高悝)의 금불상 습득 자료번호 : jo.k_0014_0078_007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