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 즉위 후 복윤이 아들 순(順)을 입조시켰는데 양제가 철륵(鐵勒) 토욕혼을 공격토록하여 한동안 도망다님
양제(煬帝)가 즉위하자 복윤이 그 아들 순(順)을 보내 입조케 하였다. 당시 철륵(鐵勒)이 변경을 범하자 황제는 장군 풍효자(馮孝慈)를 돈황에서 파견하여 방어하도록 했는데, 효자는 전투를 했지만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철륵이 사신을 보내 사죄하고 항복을 청하자, 황제가 황문시랑(黃門侍郞) 배구(裴矩)를 보내 그들을 위무하고, 토욕혼을 공격하여 공을 세우라고 하였다. 철륵이 이를 받아들어 군대를 몰아 토욕혼을 공격하고 그들을 대패시켰다. 복윤이 동쪽으로 도망쳐 서평(西平)
주 001의 경계로 물러났다. 황제는 다시 관왕(觀王) [양]웅(楊雄)에게는 요하(澆河)
주 002를 나서도록 하고 허공(許公) 우문술(宇文述)에게는 서평을 나서도록 명하고, 그를 포위토록 하여 그 무리를 대파하였다. 복윤은 도주하였고 부락민으로 투항한 자가 10여만 구, 온갖 가축이 30여만 두에 이르렀다. 우문술이 그를 급히 추격하니 복윤이 겁을 먹고 남쪽으로 도망하여 산 계곡 사이에 숨었다. 그 옛 땅이 모두 비어버리게 되니 서평
임강성(臨羌城) 이서에서 차말 이동까지, 기련산 이남으로 설산 이북까지 동서 4천 리 남북 2천 리가 모두 수나라 차지가 되었다. 군현을 두어 진수하고 천하의 경범죄자들을 징발하여 그곳으로 이주시켰다. 이에 순(順)을 남겨두고 파견하지 않았다. 복윤은 스스로 살아갈 수 없어서 그 무리 수천명의 기병을 이끌고 당항에 의탁하였다. 황제는 순을 군주로 세우고 옥문을 통해 내보내 남은 무리들을 통령케 하였다. 그 대보왕(大寶王) 이락주(尼洛周)를 보좌인으로 삼았다. 서평에 이르자 그 부하가 니락주를 살해하니, 순이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 왔다. 대업 말년에 천하가 혼란하게 되자 복윤이 다시 그 옛 땅을 회복하고 여러 차례 하우(河右)
주 003를 노략질 하였지만, 군현들은 능히 방어하지 못했다.
색인어
- 이름
- 양제(煬帝), 복윤, 순(順), 풍효자(馮孝慈), 효자, 배구(裴矩), 복윤, 관왕(觀王) [양]웅(楊雄), 허공(許公) 우문술(宇文述), 복윤, 우문술, 복윤, 순(順), 복윤, 순, 대보왕(大寶王) 이락주(尼洛周), 니락주, 순, 복윤
- 지명
- 철륵(鐵勒), 돈황, 철륵, 토욕혼, 철륵, 토욕혼, 서평(西平), 요하(澆河), 서평, 서평, 임강성(臨羌城), 차말, 기련산, 설산, 수나라, 당항, 서평, 하우(河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