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악한 자를 바로잡으라고 명함
겨울 10월 무신삭 기유(2일)에 조(詔)를 내려 “짐은 근일 포악한 자가 거리에 많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이는 곧 왕경(王卿)들의 잘못이다. 혹은 포악한 자가 있다는 것을 듣고도 귀찮다고 여겨서 숨기고 다스리지 않는다. 또한 나쁜 사람을 보고도 게을러서 숨기고 바로잡지 않는다. 그 보고 듣는 대로 바로 잡으면 어찌 포악함이 있을 것인가. 때문에 이후로 귀찮다고 여기거나 게을리 하지 말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잘못을 책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의 난폭을 간하면 국가는 다스려질 것이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