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륜군고시마려 등이 상도를 맡아 근강군과 싸움
이 날에주 001
삼륜군고시마려와 치시련토는 상도(上道)를 맡아서 저릉(箸陵;하시노하카)에서 싸웠다. 크게 근강군을 쳐부수고 그 승리를 틈타서 경(鯨)의 군사의 배후를 끊었다. 경의 군사는 모두 흩어져 도망쳤고 많은 사졸이 죽었다. 경은 백마를 타고 도망하였다. 그런데 말이 진흙 논에 빠져 더 나아갈 수가 없었다. 이를 본 장군 취부는 갑비(甲斐;카히)의 용사주 002에게 “저 백마를 타고 있는 자는 여정경이다. 빨리 쫓아가 쏘라.”고 말하였다. 이에 갑비의 용사가 말을 달려 쫓아가 경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경이 급히 말에게 채찍질을 하여 말이 진흙에서 벗어나 달려 나가 위기를 면할 수가 있었다. 장군이 다시 본거지로 돌아가 군을 정비하였다. 이후 다시는 근강군이 오지 않았다.
색인어
- 이름
- 삼륜군고시마려, 치시련토, 취부, 여정경
- 지명
- 저릉, 갑비, 갑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