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天啓) 연간에 길납(吉納)이 연수 변경을 침략하니 총병 두문환이 패퇴시켰고, 이륵돈(伊勒敦)의 약탈을 관군이 물리쳤다는 등의 내용
천계(天啓)주 001 원년(1621) 가을에, 길능이 연수 변경을 침범하니, 유림 총병 두문환이 이를 공격하여 패퇴시켰다.주 002 이듬해(1622) 봄에 다시 연안(延安)의 황화욕(黃花峪)을 대거 약탈하고, 600리나 깊숙이 들어와 [이곳에] 거주하는 백성 수만을 죽이고 약탈하였다.주 003 [천계] 3년(1623) 봄에 은정(銀定)이 무리를 규합하여 다시 서쪽 변경을 약탈하니, 관군이 이를 공격하여 패퇴시켰다. 이듬해(1624) 봄에 다시 옛 근거지에 들어오려고 송산을 침범하였는데, 수신(守臣) 풍임(馮任) 등에게 패하였다.주 004 [그해] 여름에 마침내 해서(海西)의 고육태길(古六台吉) 등을 규합해서 감숙을 침범하였는데, 총병 동계서(董繼舒)가 이들을 공격하여 300여 명을 참하였다.주 005 그해에 알청(歹靑)이 포상을 얻고도 변경을 시끄럽게 하여, 변인(邊人)이 그를 때려 죽였다. 알청은 호돈토의 가까운 친척인데, 변신(邊臣)이 의논하여 매년 배상금으로 은 1만 3천여 [량]을 지급했지만, 호돈토는 불쾌하게 여겨 더욱 반기를 들려고 생각하였다.주 006 얼마 후 대청병이 초화(炒花)를 습격하여 격파하자 소속 부락이 모두 흩어졌는데, 반은 삽한(揷漢)
주 007에 귀부하였다. 당시 복실토는 더욱 쇠퇴하여 명령이 여러 부락에 통하지 않았고, 부락의 수령 간아매(干兒罵) 등이 매년 연수 여러 변경을 여러 차례 침범하였다.주 008
칠경태길(七慶台吉)과 오목비길(敖目比吉)·모걸탄비길(毛乞炭比吉) 등 또한 각각 무리를 이끌고 왕래하며 변경 아래를 엿보았다.주 009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색인어
- 이름
- 길능, 두문환, 은정(銀定), 풍임(馮任), 고육태길(古六台吉), 동계서(董繼舒), 알청(歹靑), 알청, 호돈토, 호돈토, 초화(炒花), 삽한(揷漢), 복실토, 간아매(干兒罵), 칠경태길(七慶台吉), 오목비길(敖目比吉), 모걸탄비길(毛乞炭比吉)
- 지명
- 연수, 연안(延安), 황화욕(黃花峪), 송산, 해서(海西), 감숙, 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