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 서삼외(徐三畏)가 42지(枝)로 나누어진 하투부의 세력을 분산시켜 귀순 또는 토벌할 것을 주청한 내용
[만력] 35년(1607) 여름에 총독 서삼외(徐三畏)가 아뢰기를, “하투부와 하동부(河東部)는 다릅니다. 하동부는 하나로 통일하여 섬겼는데 서약(誓約)을 정한지 30년이 지나도록 변치 않았습니다. 하투부는 42지(枝)로 나누어져 각각 서로 웅장(雄長)이라 했는데, 복실토는 단지 위에 빈 이름만 걸었습니다. 서쪽으로는 화락적이 가장 교활하고 가장 만족해 하지 않으며, 중간에는 파언태(擺言太)가 아버지 명안의 죽음 때문에 해마다 침범하지 않은 해가 없고, 동으로는 사계(沙計)주 001가 다투어 감시(監市)[관(官)]이 되었고, 초화와 결당하여 왕성해졌습니다. 서부 변경의 분란은 하루가 아닙니다. 그러나 무리가 비록 10만을 부른다 해도 42지로 나뉘어 대부분은 2,000~3,000의 기병에 불과하고, 적으면 1,000~2,000의 기병일 뿐입니다. 마땅히 그들의 세력을 분산시켜 그들의 귀순을 받아들이고, 먼저 귀순하는 자는 상을 얻게 하고 뒤에 이른 자는 쓸어 없애버리십시오. 예전처럼 모름지기 주전(主戰)으로써 국위(國威)를 알려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당시 이미 재새와 화락적 등 여러 부락의 조공과 호시를 회복시키도록 허락하였다.
색인어
- 이름
- 서삼외(徐三畏), 복실토, 화락적, 파언태(擺言太), 명안, 초화, 재새, 화락적
- 지명
- 하투부, 하동부(河東部), 하동부, 하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