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선부의 적수애(滴水崖) 등지를 침입하니 유한 등이 물리쳤고, 토묵특의 요동 침입은 해수의 범람으로 수몰되었다는 내용
[가정] 42년(1563) 봄에, 적이 선부의 적수애(滴水崖)
주 001를 침입하자, 유한이 이를 물리쳤다. 적이 마침내 물러나 동쪽으로 향해 요(遼)의 새(塞)를 여러 차례 침범하였다. [그해] 가을에 총병 양조(楊照)가 패하여 죽었다. 당시 계요(薊遼)주 002 총독(總督)주 003
양선이 3위(三衛)주 004의 수장(首長) 통한(通罕)을 체포하여 구금하고 그의 여러 아들을 차례로 인질로 삼도록 했다. 통한은 신애의 빙부(聘父)로주 005
신애를 견제하려고 한 것인데, 삼위가 모두 원망하였다.주 006 [그해] 겨울에 순의(順義)·삼하(三河)를 대거 약탈하였다. 제장(諸將) 조진(趙溱)·손빈(孫臏)이 전사하여, 경사가 계엄에 들어갔다. 대동 총병 강응웅(姜應熊)이 밀운(密雲)에서 그들을 막아 패배시켜 적이 물러갔다. 조서를 내려 양선을 주살(誅殺)하도록 하였다. 이듬해(1564)에 토만이 요동을 침입하였는데, 도어사 유수(劉燾)가 여러 장수들이 수비한 공적을 상주하여 아뢰기를, 해수(海水)가 범람하여 적의 기병이 대부분 수몰되었다고 하였다. 황제가 이르기를, “바다가 마치 신령을 드러낸 것 같다”고 하였다. 담당 관원에게 제사를 지내 알리도록 하고, 유수 등에게는 모두 상을 내렸다. [그해] 겨울에 적이 섬서를 침범하여, 판교(板橋)·향갑아(響閘兒) 등 여러 곳을 크게 약탈하였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색인어
- 이름
- 유한, 양조(楊照), 양선, 통한(通罕), 통한, 신애, 신애, 조진(趙溱), 손빈(孫臏), 강응웅(姜應熊), 양선, 유수(劉燾), 유수
- 지명
- 선부, 적수애(滴水崖), 요(遼), 삼위, 순의(順義), 삼하(三河), 밀운(密雲), 토만, 요동, 섬서, 판교(板橋), 향갑아(響閘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