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공물 바치기를 청하였으나 포박되어 처형을 당하자, 분노한 적이 삭주(朔州) 등지를 약탈하고 여러 변경을 소란스럽게 한 설명
[가정] 21년(1542) 여름에, 적이 다시 석천작을 파견하여 공물 바치기를 청하였다.주 001 대동 순무 용대유(龍大有)가 그를 유인하여 포박해서 조정에 올려 보내며, 계책을 써서 사로잡았다고 거짓으로 말하였다. 황제가 기뻐하며 용대유를 병부시랑(兵部侍郞)으로 발탁하고, 변방의 신하로 승진하고 상을 받은 자가 수십 명이었으며, 석천작을 저자에서 책형(磔刑)주 002에 처했다. [이에] 적이 분노하여 침입해 들어와 삭주(朔州)를 약탈하고, 광무(廣武)
주 003에 이르러 태원을 거쳐 남하(南下)하여 심(沁)·분(汾)·양원(襄垣)
주 004·장자(長子)
주 005가 모두 피해를 입었으며, 다시 흔(忻)·곽(崞)·대(代)에서 북쪽으로 향해 기현(祁縣)에 주둔하였다. 참장 장세충(張世忠)이 힘을 다해 싸웠으나, 적이 여러 겹으로 포위하였다. 사시(巳時)에서 신시(申時)까지 살상(殺傷)을 입은 자가 상당하였다. 얼마 후 곧 장세충은 화살을 맞아 죽고,주 006 백호(百戶)주 007
장선(張宣)·장신(張臣)도 모두 죽었으며, 적이 마침내 안문(雁門)의 옛 길로 통해 가버렸다. [그해] 가을에 다시 삭주를 침입하였다.주 008
길낭이 죽고, 낭태길(狼台吉)
주 009 등 여러 아들이 하서 각지에 흩어져 세력이 분산된 후, 엄답만이 강성하여 해마다 여러 차례 연수 등 여러 변경을 소란스럽게 하였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색인어
- 이름
- 석천작, 용대유(龍大有), 용대유, 석천작, 장세충(張世忠), 장세충, 장선(張宣), 장신(張臣), 길낭, 낭태길(狼台吉), 엄답
- 지명
- 삭주(朔州), 광무(廣武), 태원, 심(沁), 분(汾), 양원(襄垣), 장자(長子), 흔(忻), 곽(崞), 대(代), 기현(祁縣), 안문(雁門), 삭주, 하서, 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