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기국(焉耆國)은 백산(白山) 남쪽에 있는 오래된 나라로 불교 서적을 신봉하며 죽은 사람을 태우고 7일동안 장사를 치르는 등의 풍속
언기국
주 001의 도읍은 백산(白山)의 남쪽 70리 되는 곳에 있고, 한대부터 있던 오래된 나라이다. 그 왕의 성은 용(龍)이고 자는 돌기(突騎)
주 002이다. 도성은 사방이 각각 2리이고, 나라 안에는 9개의 성이 있으며 정예병사의 숫자는 천여 명이다. 나라에는 근간이 되는 법령이 없다. 그 풍속은 불교의 서적을 신봉하며 바라문(婆羅門)과 비슷하다. 혼인의 의식은 중화와 동일하다. 죽은 사람은 태우고 7일 동안 장사를 치른다. 남자는 머리를 깎는다. 고기·소금·창포·갈대 등이 나온다. 동쪽으로 고창과 900리 떨어져 있고, 서쪽으로 구자와는 900리 거리이며, [그 사이는] 모두 사막이다. 동남으로 과주와는 2,200리 떨어져 있다. 대업 연간(605∼618)에 사신을 보내 방물을 바쳤다.
색인어
- 이름
- 돌기(突騎)
- 지명
- 언기국, 백산(白山), 한대, 중화, 고창, 구자, 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