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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도조사(道祖史; 후나토노후히토)

도조사(道祖史; 후나토노후히토)
 백제국주(百濟國) 주손허리공(主孫許里公; 스소고리노키미)으로부터 나왔다.
 
【주석】
1. 도조사(道祖史)
도조사 일족으로는 『일본삼대실록』 정관(貞觀) 4년(862) 7월조에 우경인(右京人) 중궁소속(中宮少屬) 정8위상 도조사풍부(道祖史豐富)가 유도숙녜(惟道宿禰)의 씨성을 받았고, 아지사주(阿智使主)의 동족으로 백제국에서 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삼대실록』 정관 7년(865) 5월조에는 좌경인(左京人) 조주령사(造酒令史) 정6위상 도조사영주(道祖史永主), 산위 대초위하 도조사고직(道祖史高直) 등 2인이 유도숙녜(惟道宿禰)의 씨성을 받았고, 그 선조는 백제국인 주손허리(主孫許里)라고 하였다. 그 밖에 도조사 일족으로는 『일본서기』 백치(白雉) 4년(653) 6월조에 “천황이 법사(法師, 僧旻)를 위하여 화공 박수부자마려(狛竪部子麻呂), 즉어호직(鯽魚戶直) 등에게 명하여 많은 불보살상을 만들어, 천원사(川原寺)에 안치하였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여기에 보이는 즉어호직(鯽魚戶直)의 즉어(鯽魚)는 ‘후나토’로서 도조사(道祖史)의 일족이다. 『유취국사(類聚國史)』 87(斷罪, 弘仁 12년 3월 을사조)에도 도조식마려(道祖息麻呂)가 나온다.
2. 주손허리공(主孫孫許里公)
앞에서 인용한 『일본삼대실록』 정관 7년(865) 5월조에 도조사영주(道祖史永主)의 선조는 백제국인 주손허리(主孫許里)라고 기록하고 있다. 『고사기』 응신천황단(應神天皇段)에 “진조(秦造)의 조상, 한직(漢直)의 조상으로 술 빚는 것을 아는 사람의 이름은 인번(仁蕃)이고 다른 이름인 수수허리(須須許理)인데 도래하였다”라고 하고 있다. 또 『일본서기』 응신기 20년 9월조에는 “왜한직(倭漢直)의 조상 아지사주(阿知使主)와 그의 아들인 도가사주(都加使主)가 아울러 동족 17현을 이끌고 내귀하였다”라고 하는 기사와 대응한다. 『고사기』 에 나오는 수수허리는 앞의 도조사영주(道祖史永主)의 선조로 나오는 백제국인 주손허리(主孫許里)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또 『본조영월(本朝月令)』6월 삭일 조주정헌예주사(造酒正獻醴酒事)조에 인용된 『일본결석(日本決釋)』 의 일문(逸文)에 응신천황 시대에 “백제인 수증기리(須曾己利)[인명은 주공(酒公)이다.]가 왔다. 비로서 술빚는 일을 배웠다”라고 하듯이 수증기리는 수수허리, 주손허리와도 통한다. 『신찬성씨록』 우경 황별 「주부공(酒部公)」 조(163)에 인덕천황(仁德天皇) 치세에 한국에서 건너온 증증보리(曾曾保利) 형제가 술 빚는 재능이 있어 천황이 어주를 만들게 했다고 하듯이 증증보리라고 표기되어 있다. 좌백유청은 수증기리(須曾己利)가 고대 한국어의 ‘술’에 어원을 두며, 수증기리와 동일 인물로 보이는 주손허리(主孫許里)의 후손인 도조사영주(道祖史永主)가 조주령사(造酒令史)가 된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지적한다. 도조사는 조주사(造酒司) 주부(酒部)의 부명씨(負名氏) 일원일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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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사(道祖史; 후나토노후히토) 자료번호 : ss.k_0002_0020_0040_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