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련(長野連; 나가노노무라지)

　산전숙녜(山田宿禰)와 같은 조상이며, 충의(忠意)의 후손이다.

 

【주석】

1. 장야련(長野連)
장야의 씨명은 『일본서기』 웅략기(雄略紀) 13년(469) 3월조에 보이는 이향장야읍(餌香長野邑)으로 후에 하내국(河內國) 이지군(志紀郡) 장야향(長野鄕)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남하내군(南河內郡) 미능정(美陵町) 등정사(藤井寺) 부근에 해당한다.
장야련씨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천평보자(天平寶字) 3년(759) 11월 무인조에 월전원외개(越前員外介) 종5위하 장야련군족(長野連君足)의 인명이 보이고, 동 천평보자 5년 6월 기묘조에는 황태후 1주기 어제회(御齋會)에서 공양을 올려 종5위하 장야련공족 등에게 위계 1급을 수여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군족(君足)은 공족(公足)으로도 표기한다. 동년 10월조에는 종5위상 장야련공족이 단후수(丹後守)에 보임되었고, 동 천평보자 6년정월 임자조에는 인번수(因幡守)가 되었다.

2. 산전숙녜(山田宿禰)
우경 제번(상) 「산전숙녜(山田宿禰)」 조(823) 참조.

3. 충의(忠意)
충의의 이름은 우경 제번(상)의 「산전조(山田造)」 조(826), 하내국 제번의 「산전련(山田連)」조(993, 994, 995, 997)에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