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치시련(長谷置始連; 하츠세노오키노무라지)

　같은 신의 7세손 대신하명(大新河命; 오니히가화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장곡치시련(長谷置始連)
장곡치시련씨의 장곡은 율령제의 대화국 성상군(城上郡) 장곡향(長谷鄕)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 치시(置始; 오키소메)는 치염(置染; 오키소메)으로도 표기되므로, 염색과 관계된 일에 종사하는 반조씨족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육국사에서는 장곡치시련씨 출신의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천평승보 7년(755) 9월 28일부 「반전사력명(班田司歷名)」(『대일본고문서』 4-82)에 장곡치시득마려(長谷置始得麻呂)가 보일 뿐이다.

2. 동신(同神)
신요속일명(神饒速日命)을 가리킨다. 『신찬성씨록』 완본에서는 ‘신요속일명칠세손대신하명지후야(神饒速日命七世孫大新河命之後也)’라고 적혀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