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숙녜(箭集宿禰; 야츠메노스쿠네)

　위와 같다.

 

【주석】

1. 전집숙녜(箭集宿禰)
전집(箭集; 야츠메)이라는 씨명은 시집(矢集; 야츠메)이라고도 표기하는데, 지명이다. 율령제의 미농국(美濃國) 가아군(可兒郡) 시집향(矢集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은 현재 기부현(岐阜縣) 가아군(可兒郡) 가아정(可兒町) 시호(矢戶) 지역이다.
전집숙녜씨의 옛 씨성은 전집련씨(箭集連氏)로, 천무천황 13년(684) 12월에 숙녜를 사성받았다. 그러나 사서에서 전집련씨로서 활약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전집숙녜씨는 육국사에서는 『속일본기』 에 전집숙녜충만려(矢集宿禰虫萬呂), 전집숙녜견석(箭集宿禰堅石), 시집숙녜대당(矢集宿禰大唐)이 보인다. 전집숙녜충만려는 721년 1월에 정6위상이었는데 명법(明法)으로 원명천황에게 포상을 받았으며, 722년 2월에는 율령 찬정의 공로로 전(田) 5정(町)을 사여받았다. 731년 1월에는 정6위상에서 외종5위하로 승서되었고, 732년 9월에는 대판사(大判事)로 임명되었고, 그해 10월에는 대학두로 임명되었다. 757년 12월에는 그가 율령 찬정의 공로로 받은 공전 5정을 자식에게 상속할 수 있게 되었다. 전집숙녜견석(箭集宿禰堅石)은 745년 1월에 외종5위하에서 외종5위상으로 승서되었다. 시집숙녜대당(矢集宿禰大唐)은 764년 10월에 정6위상에서 외종5위하로 승서되었고, 776년 3월에는 종5위하로 능등국(能登國)의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2. 동상(同上)
『신찬성씨록』 완본에서는 ‘신요속일명육세손이향아색웅명지후야(神饒速日命六世孫伊香我色雄命之後也)’라고 적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