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신찬성씨록

궁삭숙녜(弓削宿禰; 유게노스쿠네)

궁삭숙녜(弓削宿禰; 유게노스쿠네)
 석상(石上; 이소노카미)과 같은 조상이다.
 
【주석】
1. 궁삭숙녜(弓削宿禰)
궁삭(弓削; 유게)이라는 씨명은 율령제 시대의 하내국(河內國) 약강군(若江郡) 궁삭향(弓削鄕)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 이곳은 현재 대판부(大阪府) 팔미시(八尾市) 궁삭(弓削)이다.
『일본서기』 천무 13년(684) 12월 기묘조에 의하면 궁삭련(弓削連; 유게노무라지) 등 여러 씨족이 숙녜 성을 사성받았다고 하므로 궁삭숙녜의 옛 씨성은 궁삭련임을 알 수 있다.
궁삭련씨 일족은 『일본서기』 웅략(雄略) 9년(465) 2월 갑자삭조에 궁삭련풍수(弓削連豐穗; 유게노무라지토요호)가 보인다. 웅략천황이 범하내직향사(凡河內直香賜)와 채녀(采女)를 파견하여 흉방신(胸方神)을 제사지내도록 하였는데, 향사가 채녀를 겁탈하여 웅략천황이 궁삭련풍수를 파견하여 향사를 베었다고 적고 있다.
『속일본기』에서는 천평보자(天平寶字) 8년(764) 7월 신축조에서 수도소지(授刀少志)종8위상 궁삭련정인(弓削連淨人; 유게노무라지키요히토)에게 궁삭숙녜(弓削宿禰)를 사성하였으며, 9월 을사조에서 궁삭숙녜정인에게 궁삭어정조신(弓削御淨朝臣; 유게노미키요아손)을 사성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보귀(寶龜) 6년(775) 2월 신미조에서는 궁삭숙녜에게 어청조신(御淸朝臣; 미키요아손)을 사성하였던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 본래의 성(姓)인 연(連)으로 되돌리도록 하고 있다. 정인(淨人)은 칭덕천황(稱德天皇; 쇼토크텐노)대의 권력자 도경(道鏡; 도쿄)의 동생이다. 도경의 세력이 강화되면서 ‘궁삭련-궁삭숙녜-궁삭어정조신’으로 점점 더 높은 성을 받았으나, 도경이 몰락하면서 본래의 궁삭련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따라서 『신찬성씨록』에 보이는 궁삭숙녜는 궁삭련정인(弓削連淨人)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
『속일본기』 보귀 8년(777) 9월 병인조에는 우대사인(右大舍人) 궁삭숙녜남광(弓削宿禰男廣; 유게노스쿠네오히로)이 보이는데 그가 바로 위의 궁삭숙녜의 일족이다.
『신찬성씨록』에서는 석상씨와 같은 조상을 가진 궁삭숙녜씨와 조상이 다른 궁삭숙녜씨가 보인다. 즉 좌경 신별(하)와 하내국 신별에 고혼명(高魂命)의 후손인 천일취상시명(天日鷲翔矢命; 아메노히와시카케루야노미코토)을 조상으로 하는 궁삭숙녜씨와 좌경 신별(하)에 지기(地祇) 이기도마(爾伎都麻; 니키츠마)의 후예라고 하는 궁삭숙녜씨가 있다. 천일취상시명이나 이기도마는 다른 곳에서는 보이지 않는 신명(神名)이다.
2. 석상동조(石上同祖)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석상(石上)’ 다음에 ‘조신(朝臣)’이라는 글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선대구사본기(先代舊事本紀)』천손본기(天孫本紀)에서는 물부씨의 조상 요속일존(饒速日尊)의 13세손 물부미여련공(物部尾輿連公; 모노노베노오코시노무라지노키미)이 궁삭련(弓削連; 유게노무라지)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궁삭숙녜(弓削宿禰; 유게노스쿠네) 자료번호 : ss.k_0001_0040_0010_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