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동원할 마병(馬兵)을 압록강에 주둔하는 문제에 관한 조선국왕의 회자(回咨)
48. 囬咨
발신: 조선국왕
사유: 일본의 사정에 관한 일입니다.
[요동도지휘사사] 흠차총독계료보정등처군무겸리양향경략어왜도찰원우도어사겸병부우시랑 손(광)의 헌첩을 받았습니다.
[손광] 병부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운운」 하였습니다.
[조선국왕] 이를 받고 즉시 헌첩과 자문 속 사리를 따라 잘 살피는 것 외에, 이에 마땅히 회자하니 청컨대 살펴 전보(轉報)해 주시길 바랍니다. 자문이 잘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이 자문을 요동도지휘사사에 보냅니다.
만력 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