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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야나가와 부젠(柳川豊前)의 소송 때문에 도항하는 배를 중지한다는 서한

一 (상동) 동일, 조선에 보낼 서한을 집권들에게 보였더니 집권들이 봉투에 도장을 찍었다. 구로키 소자에몬(黑木惣左衛門)과 오우라 스케다유(大浦助太夫) 2명이 지참하고 조선에 도항하게 하였다. 서한의 초안을 아래에 적어둔다.
요즈음 도항하는 배가 없는 것은 야나가와 부젠과 소송이 있기 때문이니 재판이 끝날 때까지 양측의 도해를 중지합니다. 만약 조선 측이 이상하게 생각하신다면 위와 같다고 알려주십시오. 이상
소 쓰시마(宗對馬)
  12월 2일 실명인주 001
각주 001)
스이코(吹噓)란 쓰시마 번에서 조선 측에 사절을 파견할 때 그 도항 증명을 위해 발급했던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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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우라 곤자에몬노조(大浦權左衛門尉)
    가메이 초에몬(龜井長右衛門)

  • 각주 001)
    스이코(吹噓)란 쓰시마 번에서 조선 측에 사절을 파견할 때 그 도항 증명을 위해 발급했던 증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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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 부젠(柳川豊前)의 소송 때문에 도항하는 배를 중지한다는 서한 자료번호 : kn.k_0001_0010_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