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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웅수가 서쪽으로 흘렀으니, 여러 강과 더불어 가지런히 흘렀다.

웅수가 서쪽으로 흘렀으니, 여러 강과 더불어 가지런히 흘렀다.
『괄지지』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웅진하(금강)는 원류가 나라 동쪽 경계에서 나오는데,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나라 북쪽으로 백리를 지나, 다시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넓은 곳은 300보이며, 그 물은 지극히 맑다. 또 기문하주 001
각주 001)
『日本書紀』에 보이는 己汶 지역에 흐르는 강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기문 지역에 대해서는 今西龍이 남원으로 비정한 이래 대체로 남원과 임실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 동부 지역에서 찾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開寧(경상북도 김천)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다. 이와 관련한 諸說의 자세한 검토는 위가야, 「백제의 기문·대사 진출과정에 대한 재검토」『史林』 58, 2016, 189쪽 주 53 참고. 뒤에 이어지는 기문하가 ‘동남쪽으로 흘러 큰 바다로 들어간다’는 기록을 통해 볼 때 섬진강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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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그] 나라에 있는데, 원류는 나라 남쪽 산주 002
각주 002)
여기에 기록된 南山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백제의 南岳을 霧五山[지리산]으로 보기도 하는데, 기문하를 섬진강으로 볼 경우 섬진강의 원류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과 장수군 장수읍의 경계인 八公山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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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나오며, 동남쪽으로 흘러 큰 바다로 들어간다. 그 [강] 속의 수생동물은 중국과 같다.”

  • 각주 001)
    『日本書紀』에 보이는 己汶 지역에 흐르는 강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기문 지역에 대해서는 今西龍이 남원으로 비정한 이래 대체로 남원과 임실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 동부 지역에서 찾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開寧(경상북도 김천)을 비롯한 낙동강 유역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다. 이와 관련한 諸說의 자세한 검토는 위가야, 「백제의 기문·대사 진출과정에 대한 재검토」『史林』 58, 2016, 189쪽 주 53 참고. 뒤에 이어지는 기문하가 ‘동남쪽으로 흘러 큰 바다로 들어간다’는 기록을 통해 볼 때 섬진강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인다. 바로가기
  • 각주 002)
    여기에 기록된 南山의 위치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백제의 南岳을 霧五山[지리산]으로 보기도 하는데, 기문하를 섬진강으로 볼 경우 섬진강의 원류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과 장수군 장수읍의 경계인 八公山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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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수가 서쪽으로 흘렀으니, 여러 강과 더불어 가지런히 흘렀다. 자료번호 : hw.k_0002_008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