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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소죽(小竹)과 천야(天野)의 축(祝)

이때 낮이 밤처럼 어두워져 많은 날이 지났다. 사람들이 “항상 밤과 같다.”고 말하였다. 황후가 기직(紀直;키노아타히)의 선조 풍이(豐耳;토요미미)주 001
번역주 001)
紀直에 대해서는 『日本書紀』 경행천황 3년 춘2월조 紀直 참조. 豐耳는 等與美美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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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이 괴이한 일은 무슨 연유인가?”라고 물었다. 이때 한 노인이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이와 같은 괴이한 일은 아두나비(阿豆那比;아즈나히)주 002
번역주 002)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단 후술한 내용을 토대로 추정해 보면 다른 신을 모시는 제관을 합장한 것을 가리키는 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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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라고 답하였다. “무슨 의미인가?”라고 물으니, “두 신사의 축자(祝者)를 함께 묻지 않았습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마을에 수소문 해보니 어떤 사람이 “소죽(小竹;시노)의 축(祝)과 천야(天野;아마노)주 003
번역주 003)
『延喜式』 神名帳에 紀伊國 伊都郡 丹生都比女神社라는 기록이 보인다. 현재 和歌山縣伊都郡 かつらぎ町 上天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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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축은 사이가 좋은 친구였으나 소죽의 축이 병으로 죽었다. 천야의 축이 매우 울며 ‘우리는 살아서 좋은 친구였다. 어째서 죽어서 무덤을 함께 할 수 없는가?’라고 말하고 즉시 시신 옆에 엎드려 자살하였다. 그래서 함께 묻었다.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즉시 묘를 열어 보니 사실이었다. 그리하여 관을 다시 고쳐 각각 다른 곳에 묻었다. 그러자 햇빛이 빛나고 낮과 밤의 구별이 생겼다.

  • 번역주 001)
    紀直에 대해서는 『日本書紀』 경행천황 3년 춘2월조 紀直 참조. 豐耳는 等與美美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만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다. 단 후술한 내용을 토대로 추정해 보면 다른 신을 모시는 제관을 합장한 것을 가리키는 말인 듯하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延喜式』 神名帳에 紀伊國 伊都郡 丹生都比女神社라는 기록이 보인다. 현재 和歌山縣伊都郡 かつらぎ町 上天野이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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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죽(小竹)과 천야(天野)의 축(祝) 자료번호 : ns.k_0017_0030_001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