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귀미(元貴靡)와 치미(鴟靡)가 사망한 뒤 공주가 한나라로 돌아옴
원귀미와 치미가 모두 병으로 사망하자, 공주는 “연로하여 고향 생각이 나니 원컨대 돌아가서 해골이라도 한나라 땅에 묻히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천자께서 측은하게 여겨 그녀를 맞아들이니, 공주는 오손의 남녀 3명과 함께 도읍에 도착했다. 이해는 감로 3년(전51)이었고 그녀의 나이 70이었다. 공주에게 전택과 노비를 하사하여 아주 넉넉하게 봉양하도록 하였으며, 조정에 나아가 알현할 때에는 공주의 의례에 준하도록 하였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녀는 사망했고 세 명의 손주들이 남아서 분묘를 지켰다.
색인어
- 이름
- 원귀미, 치미
- 지명
- 한나라, 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