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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찰구역 내의 기타 유구들

(1) 제6구역의 구덩이들
제6구역은 1983년에 조사되었다. 금당지의 남쪽 가까이 부분에
위치한다. 제6구역의 북쪽 부분은 표토와 경작토층 아래의 암회색
사질토층에서 금당에서 무너져 내린 기와들이 퇴적되어 있었다.
이 암회색 사질토층에서 윤제 토기편, 놀이 알, 철제 칼편(도면 1983-8, 2), 청동 띠꾸미개(도면 1983-7, 1)(도면 737, 7), 석제 부조 불상편 2점(도면 1983-9)(도면 823, 4, 5), 철제 차관편(도면 1983-8, 1) 등이 출토되었다. 제6구역에서는 모두 4개의 구덩이가 조사되었는데 그중 2호 구덩이만이 전체가 다 조사되었다(도면 90). 2호와 3호 구덩이는 기와들이 다량 포함된 암회색 사질토층 밑에 위치한다. 이 사실은 이 두 구덩이가 금당이 폐기되기 전에 사용되고 있었음을 말할 것이다. 1호 구덩이도 2호 및 3호와 양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시기에 사용되었을 것이다.
도면 90 | 크라스키노성 제6구역 바닥 평면도(1983)
6구-1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모두 숯과 소토덩이들이 섞인 흑색 모래이다. 내부퇴적토 아랫부분은 더 짙은 색이고, 바닥에는 돌들이 놓여 있었다. 바닥은 편평하다. 바닥 부분에서 29점의 회색 와편, 5점의 윤제 토기편, 7점의 놀이 알, 2점의 철제 유물편이 출토되었다. 구덩이 깊이는 28㎝이다(도면 1983-5; 6)
6구-2호 구덩이. 평면모양이이 둥그스름하다. 크기는 210×230㎝이고, 깊이는 70㎝이다. 6구-1호 구덩이와 마찬가지로 내부퇴적토는 흑색 모래이며, 바닥에는 돌을 깔았다. 돌들 사이의 흑색 모래에서 숯과 소토덩이들이 발견되었다. 내부퇴적토의 윗부분에서 와편들이 수습되었다. 구덩이 바닥 부분에서1 2점의 놀이 알과 7개체 토기의 편들이 출토되었다. 토기 중에서 2개체는 수제 토기(도면 1983-13; 14)(도면 984, 9, 10)이다.
6구-3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동북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일부만 노출되었다. 깊이는50 ㎝이다. 내부퇴적토는 흑색 모래인데, 거의 와편으로 채워진 상태이다. 바닥에 돌들이 깔려 있었다. 구덩이 내에서 놀이 알들, 2점의 물레보완 토기(도면 1983-11; 12)와 2점의 수제 토기(도면 1983-15; 16)(도면 965. 3)가 출토되었다.
6구-4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벽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다. 일부만 조사되었다. 깊이는 44㎝이다. 내부퇴적토는 암회색 모래이며, 28점의 회색 와편, 수점의 2개체에 떨어져 나온 윤제 토기편등이 출토되었다.
(2) 제7구역의 구덩이들
1983년에 조사되었다. 제7구역은 금당지가 있는 제5구역의 북동쪽 모서리 바로 가까이에 위치한다. 제7구역의 토층 양상은 제6구역과 비슷하다. 표토와 경작토층 아래에 암회색 사질토층이 위치한다. 이 암회색 사질토층에서 1,428점의 윤제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또한 암회새 사질토층에서는 청동 비녀머리(도면 1983-23, 2)(도면 732, 1), 반구형의 청동 띠꾸미개, 청동 종(?)편(도면 1983-23, 1), 철제 화살촉, 철제 띠꾸미개 2점, 철제 배목 2점(도면 1983-21), 철제 못 6점(도면 1983-22), 주철제 솥편들, 석제 어망추(도면 1983-24, 1), 토제 어망추(도면 1983-24, 2), 백자 완 1점(도면 1983-32, 2)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7구역에서는 11개의 구덩이가 조사되었는데 모두 ‘생토’ 면에서 노출된 것으로 보고되었다(도면 91).
도면 91 | 크라스키노성 제7구역 바닥 평면도(1983)
11개의 구덩이 중 10호 구덩이는 숯과 소토덩이가 드물게 섞인 흑색 모래로 충진되어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회색 모래로 충진되어 있었다. 2호 구덩이에서 28점의 윤제 토기편, 1점의 철제 못, 그리고 2점의 삼채기편(녹색과 황색)이 출토되었다.
7구-1호 구덩이. 평면모양은 둥그스름하고, 직경은 26㎝, 깊이는 10㎝이다. 바닥이 둥그스름하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이며, 출토유물은 없다.
7구-2호 구덩이. 평면모양은 타원형이다. 크기는 50×61㎝, 깊이는 44㎝이다. 바닥은 편평하다. 회색 모래로 된 내부퇴적토에서 28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과 철제 못 그리고 2점의 삼채기편이 출토되었다.
7구-3호 구덩이. 평면이 둥그스름한 모양이며, 직경은 32㎝, 깊이는 23㎝이다. 내부퇴적토인 회색 모래에서 2점의 토기편과 1점의 와편이 발견되었다.
7구-4호 구덩이. 직경 30㎝, 깊이12㎝이다. 회색 모래로 된 내부퇴적토에서 4점의 윤제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7구-5호 구덩이. 둥그스름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직경은 65㎝, 깊이는 48㎝이다. 바닥이 고르다. 내부퇴적토인 회색 모래에서 6점의 와편과 12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7구-6호 구덩이. 깊이는 30㎝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이고 유물은 없다.
7구-7호 구덩이. 일부만 조사되었다. 바닥과 벽이 둥그스름하다. 깊이는3 7㎝이다. 내부퇴적토인 회색 모래에서 17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7구-8호 구덩이. 최대 깊이 42㎝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로, 놀이 알 1점, 윤제 토기편 7점이 출토되었다.
7구-9호 구덩이. 평면모양이 타원형이다. 크기는 51×83㎝이다. 내부퇴적토는 암색 모래이다. 구덩이 바닥에 직경이 30㎝이고 깊이가 20㎝인 다른 둥근 구덩이가 하나 더 있다.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7구-10호 구덩이. 일부만 조사되었다. 최대 깊이는 40㎝이다. 내부퇴적토에서 18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7구-11호 구덩이. 평면모양이 둥그스름하다. 직경은 32㎝, 깊이는 6㎝이다. 바닥이 고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이고, 유물은 없다.
(3) 제8구역의 도랑과 구덩이들
제8구역은 1990년에 조사되었다. 금당지의 동쪽에 바로 인접하여 위치한다. 토층은 표토-부식토층, 경작토층, 암회색 사질토층. 그리고 ‘생토’로 구분되었다. 암회색 사질토층에서는 금당건물의 지붕에서 떨어져 형성된 와적층이 노출되었다. 도랑은 이 와적층의 경계 부분에 와적층 아래에서 확인되었다(도면 92). 제8구역의 북쪽 부분에서는 4개의 ‘초석’이 약간 흐트러진 상태로 열을 이루며 위치한다. 이 초석들은 크기가 25×50㎝부터 30×60㎝까지이며, 두께는 30㎝부터 50㎝까지이다. 남동-북서 방향으로 열을 이루고 있다.
도면 92 | 크라스키노성 제8구역 바닥 평면도(1990)
암회색 사질토층에서는 철제 못 4점, 놀이 알 8점, 토제 어망추편(도면 1990-21, 1), 백자 구연부편(도면 1990-17, 2), 주철제 솥 구연부편, 청동 펜던트(도면 1990-20, 1), 청동 완 구연부편(도면 1990-20, 2), 철제 화살촉(도면 1990-19), 토기 완(도면 1990-21, 2) 등이 출토되었다.
도랑. ‘생토’ 면에서 도랑이 노출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북쪽의 초석들에서 시작되었는데 와적이 있는 서쪽 부분과 그렇지 않은 동쪽 부분 사이의 경계 부분에 위치하였다. 도랑의 깊이는 10~15㎝, 너비는 40~50㎝이다. 도랑 안에는 회색 모래가 채워져 있었다. 도랑 바닥에서 깨인 와편들이 발견되었다. 도랑 안에서 4개의 구덩이가 발견되었는데 크기가 서로 비슷하였다. 도랑 안 구덩이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 3호 구덩이는 깊이가 23㎝, 직경이 34㎝이고, 그다음의 4호 구덩이는 깊이가 34㎝, 직경이 23㎝이다.
8구-1호 구덩이. ‘초석’ 열의 북쪽에 인접하여 위치한다. 평면 원형이다. 직경은 46㎝, 깊이는 26㎝이다. 회색 모래가 채워져 있었고, 유물은 없다.
8구-2호 구덩이. 직경은 30㎝, 깊이는 18㎝이다. 유물은 없다.
8구-3호 구덩이. 도랑 안에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직경은 34㎝, 깊이는 23㎝이다. 바닥이 타원모양이고 회색 모래로 채워져 있었다.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8구-4호 구덩이. 도랑 안에 위치하며 직경 28㎝, 깊이 34㎝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 유물은 없다.
8구-5호 구덩이. 도랑 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28㎝, 깊이는 30㎝이다. 회색 모래로 채워져 있었고,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8구-6호 구덩이. 도랑 안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 구덩이이다. 크기는 30×44㎝이고, 깊이는 14㎝이다. 회색 모래로 채워져 있었고, 유물은 없다.
8구-7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벽에 잇대어 일부만 노출되었다. 깊이는2 0㎝까지이고 바닥이 고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모래이다. 4점의 회색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8구-8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서벽에 잇대어 일부만 노출되었다. 이 구덩이의 다른쪽 부분은 제7구역에 위치한다. 최대 깊이는 40㎝이다. 회색 모래로 된 내부퇴적토의 윗부분에서 3점의 윤제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8구-9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서벽에 잇대어 일부만 노출되었는데 나머지 부분은 제7구역에 위치한다. 직경은 50㎝, 깊이는 32㎝이다. 회색 모래로 채워져 있었고, 유물은 없다.
8구-10호 구덩이. 제7구역에서 조사된 7구-10호 구덩이의 다른 한쪽 부분이다. 숯이 드물게 섞인 흑색 모래로 채워져 있고 구덩이의 깊이는 40㎝까지이다. 내부퇴적토의 중간 부분에서 12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8구-11호 구덩이. 이 구덩이의 절반은 제7구역에 위치한다. 직경 14㎝, 깊이 22㎝이다.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4) 제9구역의 구덩이들
1994년에 조사가 된 제9구역에는 2호 가마(1994-1호 가마)의 주변으로 3개의 구덩이가 함께 조사되었다(도면 93). 그중에서 9구-1호 구덩이는 크기 1.85×2m이고, 깊이 0.5m인데 2호 가마의 회구부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9구-2호 가마는 2호 가마의 연소실 일부를 훼손하고 조성되었으며, 9구-3호 구덩이는 2호 가마의 굴뚝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9구-2호 구덩이와 9구-3호 구덩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사내용이 보고된 것이 없다.
도면 93 | 크라스키노성 제9구역 2호 가마와 바닥 평면도(1994)
(5) 제10구역의 기와 배수유구, 적석유구, 구덩이들
제10구역은 1994년에 조사되었다. 이곳에서 조사된 중요 유구는 사찰구역 석축담장과 그 사이의 중문지이다. 그 외에도 제10구역에서는 기와 배수유구와 적심유구 그리고 구덩이들 등이 조사되었다. 구덩이들은 제10구역의 가장 아래 레벨에서 노출되었고, 대부분이 사찰구역 석축담장의 남동쪽 바깥 부분에 위치한다.
기와 배수유구. 제10구역의 아-베-붸-3-4방안에 위치한다(도면 94). 제3인공층 아랫부분에서 노출되었다. 암키와를 조밀하게 깔아서 만들었다. 암키와의 오목한 부분을 모두 위로 가게 하여 자그마한 홈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사용된 암키와들은 벽돌 색깔이고, 내면에 포문의 크기가 작다(도면 1994-132; 133). 이 암키와들로 만들어진 홈은 금당지 기단의 남서쪽 정면으로부터의 물을 흘려보내는 배수로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홈은 금당지 기단이 있는 쪽은 높고 그 반대쪽인 남서쪽이 낮다. 양쪽 끝부분의 레벨 차이는2 5㎝이다. 암키와로 만들어진 홈의 길이는 2m 이상, 너비는 0.34m이다. 이 기와 배수유구 끝에서 서쪽으로 30㎝ 거리에서는 동일한 와편들이 섞인 돌무지가 확인되었다.
도면 94 | 크라스키노성 제10구역 북쪽 부분 바닥 평면도(1994)
적심유구. 제10구역의 베-붸-6-7방안에 위치한다(도면 94). 초석의 적심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무지의 크기는 0.95×1.1m, 두께는 32㎝ 이상이다. 돌을 수 겹으로 쌓았고, 돌들 사이사이에 와편을 채워 넣었다. 금당과 관련된 시설로 보았으나, 용도가 분명하지 못하다. 적심유구의 주변에서는 슬래그와 벽토 덩이들 그리고 목탄들이 드물게 확인되었다.
도면 95 | 크라스키노성 제10구역 남동쪽 부분 바닥 평면도(1994)
10구-6호 구덩이. 사찰구역 중문지 (밖에서 볼 때에) 오른쪽의 석축담장 안쪽에 위치한다. 평면모양이 타원형이다. 직경은 46㎝, 깊이는 21㎝이다. 내부퇴적토는 불탄 흙이 섞인 갈색 사질토이다. 구덩이에서 8점의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도면 95).
10구-7호 구덩이. 사찰구역 중문지 오른쪽의 바깥 부분에 위치한다(도면 95). 직경은 12㎝이고, 깊이는 5㎝로 매우 얕다. 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10구-8호 구덩이. 10구-7호 구덩이와 나란히 위치한다. 직경은 15㎝, 깊이는 8㎝이다. 내부퇴적토는 갈색 사질토이다. 이 7호와 8호 구덩이는 기둥구멍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사찰의 중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도면 95).
10구-9호~12호 구덩이. 석축담장의 중문지 오른쪽 중간 부분의 바깥쪽에 위치한다. 석축담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구덩이들은 크기가 직경 12~14㎝, 깊이 7~18㎝이다. 내부퇴적토는 모두 갈색 사질토이다(도면 95).
10구-13호 구덩이. 데'-25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21㎝, 깊이는 12㎝이다. 내부퇴적토는 갈색 사질토이다(도면 95).
10구-14호 구덩이. 제10구역의 북쪽 부분인 예-4방안과 예-5방안 사이에 위치한다. 직경은 10㎝, 깊이는 12㎝이다. 내부퇴적토는 갈색 사질토이다(도면 94).
10구-15호 구덩이. 10구-14호 구덩이에서 동쪽으로 1.25m 거리에 위치한다. 직경은 24㎝, 깊이는 7㎝이다. 갈색 사질토로 된 내부퇴적토에서 윤제 토기편이 1점 발견되었다(도면 94).
(6) 제11구역의 구덩이들
제11구역은 1995년과 1996년에 조사되었다. 1995년에는 유구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와편들과 함께 청동 띠꾸미개(도면 1995-16, 2; 17)(도면 739, 10), 철제 띠꾸미개(도면 1995-16, 1; 17)(도면 718, 8), 철제 ‘자릿쇠’ (도면 1995-14, 1; 17)(도면 707, 26), 토제 고리(도면 1995-17) 등이 출토되었다. 1996년에는 철제 띠꾸미개(도면 1996-17, 2)(도면 718, 16), 철제 자릿쇠, 철제 못, 부조 판편(도면 1996-17, 3) 등이 출토되었다. 1996년에는 제11구역의 ‘생토’면에서 구덩이들이 조사되었다(도면 96). 제11구역에서는 1995년에 조사된 부분은 금당과 석축담장 중문지 사이의 제1생활면에, 1996년에 조사된 구덩이들은 제2생활면에 속하는 것으로 각각 판단되었다.
도면 96 | 크라스키노성 제11구역 바닥 평면도(1996)
11구-1호 구덩이. 제11구역의 남서 모서리 부분에 일부만 조사되었다. 구덩이의 동쪽 벽 부분은 깊이30 ㎝까지 두께 20~30㎝로 적색 소토로 덮여 있었고, 내부퇴적토에서 회색 와편과 윤제 토기편들이 발견되었다. 구덩이의 깊이는 60㎝이다. 구덩이 바닥에서 흑색 사질점토 앙금이4 ㎝까지 확인되었다. 금당이 축조되기 전에 운용된 가마의 흔적으로 추정되었다. 이 구덩이는 석축담장 문지 안쪽 부근으로 더 이상 조사가 되지 못하였다.
11구-2호 구덩이. 제11구역의 남동쪽 부분 이-12방안에 위치한다. 구덩이의 위는 회색, 아래는 명회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내부퇴적토의 아랫부분에서 아래를 깎아 뾰족하게 만든 기둥이 발견되었다. 이 기둥의 잔존 길이는 68㎝, 두께는 30㎝ 정도이다. 구덩이의 직경은 90㎝, 깊이는 80㎝이다. 금당보다 더 이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11구-3호 구덩이. 제11구역의 동쪽 부분 이-9방안에 위치한다. 평면모양이 타원형이다. 크기는 43×100㎝, 깊이는 18㎝까지이다. 위에서 10㎝ 깊이까지는 숯이 다량 포함된 흑색 사질토로, 그 아래로 바닥까지는 황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황색 사질토 부분에서 2점의 회색 와편과 1점의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
11구-4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서쪽 부분 게-7-8방안에 위치한다. 평면모양이 둥그스름하다. 직경은 80㎝, 깊이는 70㎝이다. 구덩이의 벽은 가파르고 바닥은 타원모양이다. 내부퇴적토의 윗부분은 회색 사질토, 그 아래는 흑색 사질점토, 가장 아래는 암회색의 단단한 사질토이다. 회색 사질토 부분에서 7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과 녹이 심하게 슨 철제 유물편 3점이 출토되었다.
11구-5호 구덩이. 평면모양이 원형이다. 크기는 직경 30㎝, 깊이 35㎝까지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사질토이다. 12점의 흑색 및 2점의 회색 윤제 토기편과 1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
11구-6호 구덩이. 제11구역의 북서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는데 1983년 제6구역의 남서쪽 모서리에서 일부가 조사된 것과 동일 구덩이이다. 구덩이의 깊이는 30~37㎝이다. 숯이 섞인 회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고, 바닥에는 돌이 깔려 있었다(도면 97). 내부퇴적토에서 6개체의 일부가 잔존한 토기 윗부분, 3점의 구연부편, 35점의 동체부편이 출토되었다. 토기편 중의 3점은 수제이다. 유물은 모두 바닥에 깔은 자갈 바로 위에서 발견되었다. 바닥에 깔은 돌들을 치울 때에 철제 칼(도면 1996-13, 3)이 출토되었다. 칼의 잔존 길이는 6㎝, 슴베 길이는 3.5㎝이다. 구덩이 바닥에 돌을 깔은 것은 나무기둥의 기초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이곳에 금당 이전의 굴립주 종교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도면 97 | 크라스키노성 제11구역 6호 구덩이 돌 모습(1996)
(7) 제13구역의 추정 도랑과 얼룩
1997년에 조사된 제13구역은 크기가 9×2m에 불과하며 사찰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부분에 성벽 및 석축담장과 인접하여 위치한다.
추정 도랑. 표토의 아랫부분 경작에 의해 건드려지지 않은 회색 사질토층에서 길쭉한 구덩이가 조사되었다. 너비는 50㎝, 깊이는 25㎝이고, 노출된 길이는 약 1.8m이다. ‘도랑’일 것으로 추정되었고, 또 발해와는 무관한 늦은 시기의 유구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얼룩. 제13구역의 북동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숯이 다수 포함된 흑색 사질토 얼룩이다. 제4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확인되었다. 하지만 내부를 조사하였다는 보고내용이 확인되지 않는다.
(8) 제18구역의 구덩이
1998년에 조사되었다. 제18구역에서는 표토와 부식토를 제거하고 난 다음에 발굴구역 전체적으로 돌들이 깔려 있는 것이 노출되었다(도면 1998-41). 이 돌들 사이에는 와당을 포함하여 와편들이 많이 섞여 있었다. 그 아래에는 회갈색 사질토가 위치하였고, 다시 그 아래에는 명회색 사질토가 분포하였다생. ‘토’면에 대한 조사에서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진 길게 둥근모양의 구덩이가 하나 발견되었다(도면 1998-43). 이 구덩이의 최대 깊이는 42㎝이다. 구덩이에서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9) 제21구역의 구덩이들
1999년에 조사되었다. 제21구역의 중요 유구는 중간생활면 금당지이다. 중간생활면 금당지는 회황색의 단단한 모래층에 조성되었다. 이 유구와 관련된 돌들은 이보다 위 토층들에서 이미 확인되었다. 이곳의 토층은 표토와 부식 사질토, 회색의 단단한 사질토, 회황색의 단단한 모래, 회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황회색의 무른 모래,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로 구분되었다. 구덩이들은 제3인공층과 제4인공층에서 각각 조사되었다. 제3인공층에서는 중간생활면 금당지의 기단 상면이 조사되었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된 구덩이들은 발굴구역의 남동쪽 절반 부분에 위치한다. 이 구덩이들에서는 유물이 발견된 것이 없다. 제4인공층에서는 중간생활면 금당지 기단의 경계가 모두 확인되었다. 제3인공층과 제4인공층의 레벨 차이는 도면에 표시된 레벨 수치를 통해 볼 때에 약 10~15㎝로 생각된다. 제3인공층(도면 98)과 제4인공층(도면 18)에서 조사된 구덩이들이 모두 1호~5호 구덩이로 동일하게 보고되었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구덩이 번호 앞에 3과 4를 더하기로 한다.
도면 98 | 크라스키노성 제21구역 제3인공층 평면도(1999)
21구-3-1호 구덩이. 뻬-8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24㎝, 깊이는 13㎝이다.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1구-3-2호 구덩이. 에르-8방안에 위치한다. 직경 37㎝, 깊이 10㎝이다.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1구-3-3호 구덩이. 오-7방안에 위치한다. 흑색에 가까운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1구-3-4호 구덩이. 흑색에 가까운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1구-3-5호 구덩이. 엠-6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10㎝, 깊이는 14㎝이다. 흑색에 가까운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1구-4-1호 구덩이. 데-6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25㎝, 깊이는 20㎝이다. 숯이 포함된 불에 달구어진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되었다.
21구-4-2호 구덩이. 데-예-6-7방안에 위치한다. 길쭉한 타원 모양이다. 구덩이의 바닥과 벽이 분홍색이 되게 불에 달구어졌다. 내부퇴적토 윗부분은 숯이 포함된 불에 달구어진 사질토이고, 아랫부분은 암색 모래이다.
21구-4-3호 구덩이. 중간생활면 금당지 기단의 남쪽 가운데 부분인 엘-엠-8-9방안에 위치한다. 이 구덩이는 위의 중간생활면 금당지 부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닥에 돌을 깔았기 때문에 초석을 놓은 자리로 판단되었다.
21구-4-4호 구덩이. 중간생활면 금당지 기단 위인 뻬-8방안에 위치한다. 직경과 깊이가 각각 20㎝이다. 암회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되었다.
21구-4-5호 구덩이. 떼-2-3방안에 위치한다. 평면모양이 타원형이다. 회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 아래에 위치하였다. 내부퇴적토는 숯이 포함된 적갈색의 불탄 사질토이다. 구덩이의 바닥에는 숯 간층이 위치하였다. 구덩이의 크기는 직경 60㎝, 깊이 27㎝이다. 구덩이에서 회색의 윤제 토기편들이 발견되었다.
(10) 제22구역의 구상유구와 구덩이들
제22구역은 중간생활면 금당지가 조사된 제21구역의 동북쪽에 설정되었다. 1999년에 조사되었다. 제22구역에서는 제3인공층에서 구상유구(도면 99; 100), 제4인공층에서 구덩이들(도면 101)이 조사되었다. 구덩이들은 구상유구의 바닥에서 확인되었다. 그 외에도 제4인공층에서는 유구의 흔적으로 보이는 얼룩도 하나 확인되었다.
도면 99 | 크라스키노성 제22구역 제3인공층 평면도(1999)
도면 100 | 크라스키노성 제22구역 구상유구와 3호 구덩이 모습(1999)
도면 101 | 크라스키노성 제22구역 제4인공층 평면도(1999)
구상유구.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 발굴구역의 서쪽 절반 부분에 동북북-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띠를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암갈색 사질토 얼룩의 표면에서 다량의 돌과 와편들이 확인되었다. 와편들은 주로 내부퇴적토의 동쪽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 또한 이 얼룩의 윗부분에는 흑색에 가까운 암색 사질토와 석탄 간층도 확인되었다. 구상유구의 동쪽 부분에는 회색 사질토층 아래에 암회색 모래층이 확인되었다. 구상유구의 암갈색 사질토층에서는 금동패식(도면 1999-104), 청동 비녀 머리장식편 6점, 철제 반구상 패식(도면 1999-99), 철제 화살촉, 철제 칼, 철제 배목(도면 1999-100, 1), 철제 꺾쇠, 철제 못, 철제 심봉, 주철체 솥편, 토기 뚜껑편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와편은 601점이 수습되었다.
22구-1호 구덩이. 구상유구의 북동쪽 끝부분에 위치하며 일부는 발굴구역의 범위 밖에 위치한다. 암회색 사질토로 덮여 있었다. 구덩이의 내부퇴적토는 무른 암회색 사질토와 그 아래의 단단한 회갈색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에서 잔돌과 윤제 토기편들이 발견되었다.
22구-2호 구덩이. 구상유구의 안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구상유구와 구덩이 모두 윗부분은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이곳에서 철제 못, 칼 쪼가리 등이 출토되었다. 그 아래에는 재가 섞인 보다 짙은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가 들어 있었다. 이 안에 다수의 와편, 윤제 토기편, 돌들이 섞여 있었다. 암갈색 사질토층 내에 소토가 섞인 석탄 간층이 존재하였다. 내부퇴적물의 양상으로 보아 생산시설의 잔재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22구-3호 구덩이. 평면 장방형에 가깝다. 크기는 2.2×0.8m이고, 깊이는 15㎝이다. 바닥은 비교적 편평하나, 북동쪽이 약간 낮다. 내부퇴적토에서 다수의 돌과 윤제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바닥의 남서쪽 부분에는 재가 스며들었다. 내부퇴적토의 윗부분에서는 주철제 솥편(도면 1999-102)이 발견되었다. 3호 구덩이도 생산시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어쩌면 완전히 파괴된 가마의 잔재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얼룩. 제22구역의 남동쪽 모서리 부분에서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 얼룩이 노출되었다. 이곳에서 귀 손잡이 토기(도면 1999-105; 156, 13)(도면 885, 9)가 출토되었지만 이 얼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조사내용이 보고된 것이 없다.
제22구역의 제2인공층에서는 청동 띠꾸미개(도면 1999-103), 옥 유물편(도면 1999-113)(도면 697, 2), 철제 숟가락 편(도면 1999-94)(도면 730, 1), 철제 화살촉(도면 1999-95, 1, 2), 철제 꺾쇠(도면 1999-95, 3), 철제 못 3점(도면 1999-82; 97), 철제 낫편, 토기 다리 등이 출토되었다.
(11) 제25구역의 돌무지와 구덩이들, 고래-아궁이
제25구역은 금당지가 있는 제5구역에서 북동쪽 부분에 위치한다. 2000년과 2001년에 조사되었다. 이곳에는 11호와 12호 가마터가 위치한다. 제2인공층 제토 시에 발굴구역의 북서쪽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돌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돌무지가 노출되었다. 그리고 제3인공층 제토 후에 11호 및 12호 가마와 함께 구덩이들이 얼룩 형태로 노출되어 그다음의 제4인공층에서 조사되었다. 또한 제3인공층에서는 이-8방안에서 초석으로 추정된 돌이 하나 확인되었다.
돌무지. 제25구역의 북서쪽 부분에서 제2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노출되었다(도면 102). 돌들이 무질서하게 집중된 곳도 있고 또 흩어진 부분도 있다. 하지만 한쪽 가장자리가 전체적으로 북동-남서방향으로 열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이 돌무지는 건물의 기단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돌무지의 한쪽 가장자리 부분인데-예-1-2방안에서는 불에 탄 적색의 얼룩이 위치한다. 돌들 사이에서1 ,946점에 이르는 다량의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다(도면 2001-14; 17; 18). 또한 와편도 1,235점이 수습되었다. 그 외에도 이곳에서 벼루편(도면 2000-26)(1999년에 제21구역 출토된 편과 동일유물)(도면 654, 1), 토기 뚜껑 꼭지(도면 2000-28), 주철제 풍탁 편(도면 2000-21), 철제 띠꾸미개 2점(도면 2000-22; 23), 금동 비녀 머리장식(도면 2000-20), 오리모양 석제 용기 뚜껑 장식(도면 2000-24)(도면 670), 철제 삽(도면 2001-26) 등이 출토되었다.
도면 102 | 크라스키노성 제25구역 제2인공층 평면도(2001)
25구-1호 구덩이. 베-12-13방안에 위치한다. 직경 56㎝, 깊이 16㎝이다. 내부퇴적토에서 회색 와편 4점이 발견되었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되었다(도면 103).
도면 103 | 크라스키노성 제25구역 제5인공층 평면도(2001)
25구-2호 구덩이. 데-11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은 32㎝, 깊이는 10㎝이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되었다.
25구-3호 구덩이. 예-줴-8-9방안에 위치한다. 직경 48㎝, 깊이 16㎝이다. 내부퇴적토에서 회색 윤제 토기편 7점이 발견되었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5구-4호 구덩이. 이-7-8방안에 위치한다. 구덩이의 대부분이 발굴구역 밖에 위치하여 일부만 조사되었다(도면 103). 내부퇴적토는 암색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의 윗부분에는 돌들과 윤제 토기편들이 채워져 있었다. 토기편 중에는 뚜껑편과 시유 토기편도 있었다. 내부퇴적토의 아랫부분에는 적갈색의 옹이 하나 놓여 있었다(도면 2001-24).
고래-아궁이. 제4인공층 제토 다음에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도면 103). 12호 가마의 북서쪽인 예-줴-1'방안에 위치하며, 유구의 일부만 발굴구역 내에 포함되어 있다. 아궁이 구덩이의 위 절반은 숯과 소토가 많이 섞어있는 붉게 탄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고, 아래에는 불에 탄 암회색과 암색 사질토가 위치하였다. 아궁이의 바닥에는 적색 소토 부스러기들이 두께6 ㎝로 깔려 있었다. 아궁이 구덩이의 직경은5 0㎝, 깊이는 46㎝이다. 불탄 흔적은 고래의 벽에서도 확인되었다. 고래의 깊이는 10㎝를 넘지 않으며, 폭은 20㎝이다. 아궁이와 고래의 사이에는 수직으로 겹쳐 세운 3장의 적색 기와와 팔메트문양으로 장식된 회색 벽돌이 위치하였다(도면 2001-32)(도면 660).
수혈구덩이. 제4인공층 제토 다음에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도면 103). 11호 가마의 서쪽에 바로 인접하여 위치한다.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이곳에서4 29점의 윤제토기편, 75점의 와편이 수습되었는데 와편들 중 37점은 적색이었다. 이 수혈구덩이의 깊이는 35㎝이다.
제25구역의 제4인공층에서는 철제 낫(도면 2001-27)(도면 684, 1), 철제 띠꾸미개(도면 2001-149, 3; 150, 1)(도면 718, 11), 토제 입방체유물(도면 2001-30; 31)(도면 656, 1) 등도 발견되었다.
(12) 제29구역의 구덩이들, 기와무지, 수혈구덩이
제29구역은 금당지가 있는 제5구역에서 북동쪽 부분에 제25구역의 동쪽에 위치한다. 2001년에 조사되었다. 제2인공층에서는 발굴구역의 북쪽 부분에서 돌들이 흩어진 것이 확인되었다. 돌들 사이에서 숫돌편, 철제 낫편, 철제 톱(도면 2001-80, 1)(도면 685, 4) 등 출토되었다. 그 외에도 제2인공층에서는 철제 화살촉(도면 2001-113, 5)(도면 694, 22), 철제 배목(도면 2001-82, 1), 철제 칼편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제1생활면에 속하는 구덩이들은 제3인공층에서 조사되었다. 제4인공층에서는 20호와 21호 구덩이 그리고 수혈구덩이 조사되었다. 제29구역에서 보고가 된 구덩이들과 다른 유구들은 다음과 같다(도면 104; 107).
도면 104 | 크라스키노성 제29구역 제2인공층 평면도(2001)
도면 105 | 크라스키노성 제29구역 7호 구덩이 모습(2001)
도면 106 | 크라스키노성 제29구역 기와무지와 17호 구덩이 모습(2001)
29구-1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쪽 부분인 베-2방안에 위치한다.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깊이는 12㎝까지이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9구-2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쪽 부분인 붸-게-2-3방안에 위치한다. 북서-남동 방향의 길쭉한 도랑 형태이다. 크기는 길이 1.4m, 너비 18~26㎝, 깊이 10㎝이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며, 바닥과 벽에서 돌들이 발견되었다.
29구-3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쪽 부분인 붸-3-4방안에 위치한다. 크기는 직경 80㎝, 깊이 16㎝이다. 내부퇴적토는 숯이 섞인 암갈색 사질토이다. 이 구덩이의 동쪽에는 길이 6㎝의 단이 나있다. 3호 구덩이의 위에서는 불에 타다 만 나뭇가지들이 돌려져 있는 모닥불자리가 있었다.
29구-4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서쪽 부분에 위치한다. 구덩이의 많은 부분이 제25구역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암색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에서 회색 윤제 토기편들, 시유 토기편들, 철제 배목 2점(도면 2001-82, 2), 철제 못 2점, 철제 판 쪼가리들, 주철제 차관편 등이 출토되었다. 4호 구덩이에서 출토된 시유 토기편과 토기 뚜껑편은 7호 구덩이에서 출토된 것과 동일 개체였다.
29구-5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중간 윗부분인 베-4-5방안에 위치한다. 크기는 직경 32㎝, 깊이 18㎝이다. 바닥에 큰 자갈돌이 하나 놓여 있었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9구-6호 구덩이. 5호 구덩이의 동쪽 바로 가까이에 위치한다. 크기는 길이 32㎝, 너비 28㎝, 깊이 20㎝이다.
29구-7호 구덩이. 제29구역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다. 구덩이의 남쪽 절반 부분에는 돌들이, 북쪽 절반 부분에는 토기편들이 집중되어 있었다(도면 2001-67)(도면 105). 이 구덩이의 내부퇴적토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유물로는 유약을 칠한 술 항아리 편(도면 2001-84: 2; 85)(도면 1002, 1), 윤제 병형 토기 편 2점(도면 2001-89)(도면 770, 2), 옹, 토기 뚜껑(도면 2001-86: 2), 주철로 만든 풍탁(도면 2001-83)(도면 721, 2), 사암으로 만든 장방형의 숫돌 편(도면 2001-80: 2) 등이 있다.
29구-9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중간 아랫부분에 위치한다. 도랑모양을 하고 있다. 노출된 부분의 길이는 2m, 너비는 34㎝, 깊이는 8㎝이다. 내부퇴적토는 암회색 사질토이다.
29구-10호 구덩이. 9호 구덩이의 남쪽 바로 가까이에 위치한다. 크기는 길이 75㎝, 너비 34㎝, 깊이 8㎝이다. 내부퇴적토는 암회색 사질토이다.
29구-13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쪽 부분인 붸-8방안에 위치한다. 직경과 깊이 모두 14㎝이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사질토이다. 기둥구멍으로 판단되었다.
29구-14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쪽 부분인 붸-9방안에 위치한다. 직경 20㎝, 깊이 18㎝이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9구-15호 구덩이. 베-9방안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흑색 사질토이다. 크기는 직경3 4㎝, 깊이 20㎝이다. 바닥에 돌이 놓여 있었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9구-16호 구덩이. 베-붸-10방안에 위치한다. 크기는 직경 40㎝, 깊이 26㎝이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29구-17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가까이에 위치한다. 크기가 50×50㎝이고, 벽과 바닥에 불탄 흔적이 남아 있다. 이 구덩이 가까이 제25구역에서 발견된 초석은 크기가 이 구덩이의 크기와 일치한다. 그 초석은 언젠가 이 구덩이에 들어 있었을 것이고, 화재가 난 다음에 그 초석이 다른 목적을 위해 옮겨졌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29구-18호 구덩이. 제29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다수의 와편이 출토되었다.
29구-19호 구덩이. 제29구역의 남동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일부만 조사되었다. 구덩이 19의 분명치 못한 윤곽선은 부식토층 아래에서 확인되었으나, 유물은 바닥 부분에서만 출토되었다. 유물들 중에서 금동 불수(도면 2001-76; 79: 1)(도면 624, 2), 연꽃 모양 광배(도면 2001-77; 78; 79: 2)(도면 624, 3, 4) 등이 특기할 만하다. 바로 이곳에서 12점의 윤제토기편도 발견되었다. 구덩이 19의 바닥에서는 깊이 10㎝의 삼각형 구덩이가 하나 구분되었다.
29구-20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쪽 가장자리 부분에 위치한다. 제4인공층에서 조사되었다. 구덩이의 많은 부분이 제29구역의 범위 밖에 있다. 내부퇴적토는 흑색에 가까운 암색 사질토이다. 깊이는 40㎝이다. 14점의 윤제 토기편과 7점의 회색 및 적색 와편이 출토되었다.
29구-21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동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한다. 제4인공층에서 조사되었다. 구덩이의 일부만 발굴구역에 포함되었다. 내부퇴적토는 단단한 회흑색 사질토이다. 구덩이의 깊이는 32㎝까지이다. 이곳에서 109점의 윤제 토기편과 13점의 회색 및 적색 와편이 출토되었다. 출토 토기 중에는 도면상 복원이 되는 것도 있다(도면 2001-87; 88)(도면 863, 2).
기와무지. 발굴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가까이의 불에 탄 사질토 내에 위치한다(도면 2001-57; 72). 이 기와무지 둘레에 15호, 16호, 17호 구덩이가 배치되어 있다(도면 106;107). 불에 탄 지붕이 무너져 내린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도면 107 | 크라스키노성 제29구역 제4인공층 평면도(2001)
수혈구덩이. 제4인공층 조사 시에 ‘생토’면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발굴구역의 북서쪽 모서리에 위치한다. 암회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고, 그 아래로생 ‘토’까지는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와 소토를 포함하는 흑색 사질토가 위치하였다. 수혈구덩이의 바닥은 많은 부분이 불에 달구어져 있었다. 이웃하는25 구역에서 조사된 12호 가마보다 이른 시기일 가마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분명하지 않다. 이 유구의 일부는 25구역으로 이어진다.
(13) 제30구역의 구덩이와 수혈구덩이들
제30구역은 2002년에 조사되었고, 중간생활면 금당지의 동쪽에 위치한다. 다수의 구덩이들이 조사되었다(도면 108; 111).
도면 108 | 크라스키노성 제30구역 제3인공층 평면도(2002)
도면 109 | 크라스키노성 제30구역 4호 구덩이 모습(2002)
도면 110 | 크라스키노성 제30구역 6호 구덩이 모습(2002)
도면 111 | 크라스키노성 제30구역 제4인공층 평면도(2002)
30구-1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동쪽 모서리 부분인 Л(엘)-1방안에 위치한다(도면 9). 타원형이다. 크기는 37×35㎝, 깊이는 15㎝이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다. 철제 원추형 새기개와3 0점의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30구-2호 구덩이. 까-엘-2-3방안에 위치한다. 길이는 110㎝, 최대 폭은 28㎝, 깊이는 16㎝이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에서는 2개체 분의 토기편 15점이 나왔다. 1개체는 회색이고(저부 포함하여 6점), 다른 1개체는 적색이다. 이 외에도 11점의 회색 및 9점의 적색 와편이 출토되었다.
30구-4호 구덩이(도면 2002-11; 14; 17; 22)(도면 109). 표토-부식토 아래에서 암갈색의 사질토 얼룩 모양으로 노출되었다. 이후 구덩이의 경계가 확인되었다. 타원형이며 크기는 140×105㎝이고, 깊이는 40㎝이다. 벽은 완만한 동쪽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파르며 바닥은 고르다. 구덩이는 돌들과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가운데 윗부분에는 크고 납작한 돌이 1매 놓여 있었다. 이 구덩이에서는 92점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그중에는 도상복원이 되는 것들도 있다. 바로 2점의 접시와 1점의 완이다(도면 2002-71; 72; 75; 2, 3)(도면 943, 6; 949. 5; 905, 3). 기와편은 23점이 수습되었는데, 14점은 회색이고 9점은 적색이다. 다른 유물로는 철제와 주철제의 유물편들이 있다.
30구-5호 구덩이. 까-3방안에 위치한다. 원형이다. 직경은 34㎝, 깊이는 16㎝이다. 바닥에 단이 졌다. 내부퇴적토는 불에 탄 사질토이. 출토유물은 없다. 불탄 기둥이 있던 기둥구멍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30구-6호 구덩이(도면 2002-11; 14; 23)(도면 110). 제2인공층 깊이에서 타원형의 암색 사질토 얼룩 모양으로 노출되었다. 구덩이 내부 퇴적토를 제거할 때에 제3인공층 깊이에서 벽을 따라 대형 저장용 토기의 편들이 확인되었는데 이곳에 땅 속에 묻은 대형 토기가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면상 둥그스름한 이 구덩이는 크기가 180×136㎝이고, 깊이는 60㎝이며, 벽은 가파르고, 바닥은 상대적으로 고르다. 구덩이는 돌과 암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내부 퇴적토 중간부분의 돌 사이에서 주철제 문 이음쇠(도면 2002-51), 수레바퀴 축받이 통(도면 2002-46)(도면 714, 1), 철제 삼족 정(도면 2002-47)(도면 699), 조개와 홍합 등의 깨어진 껍질로 채워져 있는 독특한 모양의 뿔 모양 토기(도면 2002-77)(도면 960, 6), 철제 유물 편들, 못,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구덩이의 바닥과 바닥 바로 위에서 입자가 고운 사암으로 만든 3면에 사용흔이 있는 각목상의 숫돌(도면 2002-52), 철제와 주철제의 유물 편들, 2점의 철제 화살촉(도면 2002-41: 2)(도면 694, 11), 그리고 2점의 철제 칼(도면 2002-42: 2; 43: 1)(도면 689, 1, 2)이 출토되었다. 이 구덩이에서 231점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그중에는 구연부편이 4점, 저부편 1점, 그리고 띠 모양의 손잡이가 1점 있다.
30구-7호 구덩이. 제-3방안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암갈색 사질토이다. 내부퇴적토 윗부분에서 몇 개로 깨어진 불에 탄 사암 숫돌이 놓여 있었다. 내부 퇴적토에서는 8점의 토기편과 2점의 회색 와편이 수습되었다. 이 구덩이의 바닥에는 돌이 3개 놓여 있었다. 깊이는 10㎝를 넘지 않는다.
30구-8호 구덩이. 제3인공층에서 직경 70㎝의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 얼룩 형태로 노출되었다. Л(엘)-3방안에 위치한다. 구덩이의 벽은 가파르고, 바닥은 고르며, 깊이는 23㎝이다. 내부 적토에서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30구-10호 구덩이. 일부는 이웃하는 제29구역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암회색 사질토이다. 이 구덩이에서는 심하게 녹이 슨 2점의 철제 유물편과 19점의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구덩이의 깊이는 42㎝이다. 벽은 가파르고, 바닥은 편평하다.
30구-13호 구덩이. 발굴구역 남서쪽 베-붸-7-8방안에 위치한다. 부정형이다. 벽은 가파르고, 바닥은 고르며, 깊이는 44㎝이다. 구덩이는 돌들이 섞인 암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내부 퇴적토에서 4점의 토기편, 4개의 고리모양 손잡이가 대칭적으로 달린 토기(도면 2002-70)(도면 955, 2), 15점의 회색 와편, 주철제 솥 편 등이 출토되었다.
30구-16호 구덩이. 제4인공층에서 노출되었다. 게-데-9방안에 위치한다. 이 구덩이는 회색 모래와 돌들로 채워져 있었다. 평면모양이 타원형이다. 크기는 135×94㎝, 깊이는 34㎝이다. 내부퇴적토에서 놀이 알 1점, 철제 못 1점, 회색 토기편 7점, 회색 및 적색 와편 5점이 발견되었다.
30구-18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남쪽 가장자리 제-이-8-9방안에 위치한다. 제4인공층에서 노출되었다. 암흑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깊이는 30㎝이다. 철제 못과 칼이 출토되었고, 작은 뼈 조각들도 확인되었다. 그 외 윤제 토기편과 회색 및 적색의 와편들도 11점이 발견되었다.
30구-19호 구덩이. 제29구역과 제30구역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암회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직경은 80㎝, 최대 깊이는 32㎝이다. 내부퇴적토인 사질토에서 5점의 토기편과 2점의 회색 및 적색 와편이 수습되었다.
30구-1호 수혈구덩이. 발굴구역의 북쪽 부분에서 제2인공층에서 암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상면이 확인되었다. 제4인공층의 깊이에서 구덩이의 경계가 확실해졌다. 구덩이의 윗부분에서는 돌들이 위치하였고, 그 아래에는 명갈색 사질토, 그 아래에는 명황색 혹은 명갈색 사질토와 회색 모래, 그 아래에는 흑색 혹은 흑회색 사질토가 들어있었다. 구덩이 내에서 다수의 와편과 토기편이 출토되었는데, 와편 중에서27 점은 적색이다. 와당편(도면 2002-63)도 1점이 있다. 그 외에 철제 못, 철제 유물편, 주철제 유물편, 철제 낫편, 철제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구덩이 1의 크기는 도면을 보고 판단할 때에 대략 3.6m×1.8m이다.
제30구역에서는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1인공층에서는 청동 불상 대좌(도면 2002-35)(도면 624, 5), 돌확, 시유 토기편 6점, 한인 이주민이 남긴 것으로 생각되는 철제 호미(도면 2002-32) 등이 발견되었다. 제2인공층에서는 토제 타일?(도면 2002-36), 철제 고깔모양 유물(도면 2002-37, 1)(도면 722, 2), 철제 화살촉(도면 2002-38, 1)(도면 696, 13), 자기편 등 이 출토되었다. 제3인공층에서는 대형 토기 4개체가 원래 자리에서 땅에 묻힌 상태로 발견(도면 2002-25~27; 64~67)(도면 753, 1, 2)고, 줴-제-7방안 대형용기 곁에서는 8엽 화형 머리 철제 자릿쇠와 못 7점이 출토되었다(도면 2002-40)(도면 707, 1, 3).
제30구역에서는 모두 약 2,000점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그중에는 대형 옹 3점(도면 2002-64~68)(도면 735, 1, 2; 784, 2), 옹 편들(도면 2002-69), 소형 옹(도면 2002-78; 90, 1), 다수의 호(도면 2002-90, 2; 79; 91; 80, 2; 81), 화병형 토기(도면 2002-70), 잔(도면 2002-73; 75, 3), 접시(도면 2002-71; 72; 74; 75, 1), 뿔 모양 토기(도면 2002-77) 등이 있다. 또한 토제 판상유물(도면 2002-36), 다공체 유물(도면 2002-48~50)(도면 656, 2), 다수의 놀이 알, 청동 불상 대좌(도면 2002-35)(도면 624, 5), 청동 띠꾸미개(도면 2002-44, 1), 금동 고리(도면 2002-44, 2), 철제 낫, 철제 칼(도면 2002-42; 43), 철제 송곳, 철제 천공기, 철제 못(도면 2002-40; 45), 부싯쇠, 철제 고깔모양 유물(도면 2002-37, 1), 철제 패식(도면 2002-34; 39)(도면 718, 12, 15), 철제 화살촉(도면 2002-38; 41)(도면 693, 13; 694, 11), 주철제 솥편(도면 2002-47), 문짝 죔쇠(도면 2002-51), 차관(도면 2002-33; 46)(도면 714, 1; 715, 9), 돌확(도면 2002-21)(도면 674, 2) 등도 출토되었다.
(14) 제32구역의 돌무지와 구덩이들
2005년에 조사되었다. 제32구역과 동쪽의 제33a구역에서 조사된 중요 유구 중의 하나는 장방형 초석 건물터이다. 돌무지와 판돌은 제2인공층에서, 구덩이들은 제3인공층에서 각각 조사되었다(도면 41).
돌무지. 제32구역의 북쪽 가운데 부분인 게-예-1-2방안에 위치한다. 돌무지의 길이가 1.5m 정도이다. 이 돌무지 바로 밑에서 3호 구덩이가 조사되었다. 이 돌무지의 남쪽 가까이에는 돌확이 위치한다. 화강암으로 만들었고, 평면이 준 삼각형이며 크기는6 6×55㎝, 두께는 약 35㎝이다. 돌확의 구멍은 원추모양인데 위 구경이2 4㎝, 깊이가 18㎝이다. 그리고 돌무지 동쪽의 줴-제-2방안에서는 타원형의 흑색 사질토 얼룩에서 옹이 눌려진 채로 발견되었다.
판돌. 발굴구역의 남서쪽 모서리 가까이에 위치한다. 크기가8 0×60㎝인 판돌이 2개 서로 겹쳐진 상태로 노출되었다. 이 판돌의 동쪽에는 길이가 32㎝인 다른 판돌이 세워져 있었고, 서쪽에는 작은 돌들이 흩어져 있었다.
32구-1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북서쪽 모서리 가까이인 아-1방안에 위치한다. 직경이 28㎝, 깊이가 14㎝이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32구-2호 구덩이. 발굴구역의 동변 가까이인 이-4방안에 위치한다. 기둥구멍으로 추정되었다. 크기는 1호 구덩이와 동일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32구-3호 구덩이. 돌무지 아래에서 타원형의 갈색 사질토 얼룩과 크고 작은 돌들이 들어있는 구덩이가 확인되었다. 이 구덩이의 크기는 170×140㎝, 깊이는 30~3㎝이다.
제32구역에서는 제1인공층에서 치미의 용 눈알로 추정된 테라코타( 소상) 편(도면 2005-30), 토기 다리(도면 2005-35, 2), 관옥(도면 2005-35, 1), 놀이 알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제2인공층에서는 대상파수가 있는 토기편(도면 2005-39), 토기 완(도면 2005-41) 등이 출토되었다.
(15) 33a구역의 구덩이들
2006년에 조사되었다(도면 112). 제3인공층 조사 시에 3개의 구덩이가 노출되었다. 모두 초석 건물터의 동남쪽 가까이에 위치한다(도면 2006-9~11).
도면 112 | 크라스키노성 제33a구역 제3인공층 평면도(2006)
33a구-1호 구덩이. 엘-10방안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회색 사질토이다. 구덩이 내에서 32점의 토기편이 출토되었는데 그중22점은 회색, 7점은 더껑이가 묻은 흑색, 3점은 갈색이다. 그 외 2점의 회색 와편과 철제 유물편도 발견되었다.
33a구-2호 구덩이. 1호 구덩이 남서쪽 바로 곁에 위치한다. 내부퇴적토는 암회색 사질토이다. 유물은 없다.
33a구-3호 구덩이. 흑색 얼룩의 형태로 노출되었다. 구덩이의 크기는 길이1 36㎝, 너비 146㎝, 깊이 20㎝이다. 구덩이 내에서 10점의 대상파수편과 대형 저부편(도면 2006-34, 3), 슬래그들, 놀이 알들, 동물의 이빨, 숫돌, 탄화목재, 도면상 복원 가능 토기 등이 출토되었다. 이 구덩이는 제3생활면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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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찰구역 내의 기타 유구들 자료번호 : kr.d_0016_0020_0010_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