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처음 조사된 이래 여러 차례 추가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2004년에는 경춘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 대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청평댐에서 하류 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하안단구상에 유적이 위치한다. 유적의 뒤편으로 인접하여 나지막한 야산이 있고 산 아래쪽으로 경춘선 철도가 지난다. 유적 흑갈색사질점토층에서 완형의 경질민무늬토기 2점을 비롯한 다량의 토기편과 미완성 석기편이 출토되었다. 조사자는 흑갈색사질점토층을 원삼국시대의 문화층으로 파악하였고, 유구는 이미 훼손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 경질민무늬토기편, 타날문토기편, 석기편

이건무 외, 「한강유역지표조사보고서」-「중도」진전보고Ⅰ
최몽룡 외, 「북한강유역의 선사문화」, 서울대학교박물관, 1998
「경춘선(망우-춘천) 복선전철사업구간내 문화재 지표조사약보고서」, 한림대학교박물관, 1998
「가평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강원대학교박물관·가평군, 1999
「경춘선 복선전철 제5공구내 청평리유적 문화재 발굴조사 약보고서」, 한림대학교박물관,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