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양(吳陽), 오(敖), 요왕(繇王) 거고(居股)가 여선을 죽이고 횡해장군 한열(韓說)에게 항복하였으며 전투성과에 따라 책봉을 받음
이전 월연후(越衍侯)
주 001
오양(吳陽)은 전에 한나라에 머문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한 조정에서는 그를 보내 여선(餘善)을 회유하였으나 여선은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다가 횡해장군이 먼저 도착하였을 즈음에 월연후
오양은 자신의 읍인(邑人) 700여 명과 함께 여선에게 반기를 들고 한양(漢陽)
주 002에서 월나라 군대를 공격하였다. 건성후(建成侯)
오(敖)
주 003를 따라 그 무리들과 함께 요왕(繇王) 거고(居股)를 좆아 모의하여 말하기를, “여선이 이 모든 일의 원흉으로 우리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나라 군대가 오고 있는데, 그 수도 많을뿐더러 힘도 막강합니다. 여선을 죽여서 한나라 장군들에게 귀순한다면 요행히 이 난국을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여선을 함께 죽이고 그 무리를 이끌고 횡해장군에게 항복하였다. 그래서 요왕 거고는 동성후(東成侯)
주 004로 식읍 만호(萬戶)에 봉해졌으며, 건성후
오는 개릉후(開陵侯)
주 005에, 월연후
오양은 북석후(北石侯)
주 006에, 횡해장군 한열은 안도후(案道侯)
주 007에, 횡해교위(橫海校尉) 복(福)은 요영후(繚嫈侯)
주 008에 봉해졌다. (유)복은 성양공왕(成陽共王)주 009의 아들인데, 이전에 해상후(海常侯)
주 010였다가 위법하여 후작을 잃었었다. 종군한 지는 오래 되었으나 공을 세우지는 못했는데, 종실인 까닭에 후가 되었다. 그 밖의 여러 장수들은 모두 공을 세우지 못했으므로 책봉받지 못했다. 동월의 장수인 다군(多軍)
주 011은 한나라 군대가 도착하자 자신의 군대를 버리고 항복해서 무석후(無錫侯)
주 012에 봉해졌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 각주 010)
- 각주 011)
- 각주 012)
색인어
- 이름
- 월연후(越衍侯), 오양(吳陽), 여선(餘善), 여선, 월연후, 오양, 여선, 건성후(建成侯), 오(敖), 거고(居股), 여선, 여선, 여선, 거고, 동성후(東成侯), 건성후, 오, 개릉후(開陵侯), 월연후, 오양, 북석후(北石侯), 한열, 안도후(案道侯), 복(福), 요영후(繚嫈侯), (유)복, 해상후(海常侯), 다군(多軍), 무석후(無錫侯)
- 지명
- 한나라, 한, 한양(漢陽), 월나라, 한나라, 한나라,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