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산가마터는 상경성에서 30리 떨어진 동경성에서 경박호로 통하는 교통로상에 있다. 서쪽은 행산향 상둔촌(上屯村)에서 3리, 동쪽으로 태평촌(太平村)과는 5리 떨어져 있다. 가마유지는 모래언덕에 있는데, 지금은 행산벽돌공장으로 변했다.

발굴에 의하면, 이 모래언덕에 20여기의 가마터가 있었는데, 동서방향으로 배열되어있으며, 그 방향은 남북향이었다고 한다. 벽돌가마는 비교적 간단한대, 먼저 좋은 지역을 선택한 다음 일정한 규격과 모양에 따라 요(凹)자 형태로 구덩이를 파고 가마를 만든 다음 화실부분을 다시 한자 깊이로 파고 아궁이로 통하게 하였다. 가마 북쪽에는 구덩이를 파서 연기가 나가는 길로 하고 가마간 북쪽벽 연도와 통하게 하였다. 이후 벽돌가마와 아궁이 네 벽을 쌓았다. 가마 안의 평상은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고 다만 아궁이 근처에 기와조각 또는 벽돌을 쌓아서 가마벽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가마와 가마 사이의 거리는 1.3m이다. 각각의 가마는 모두 연통, 가마, 아궁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마의 길이는 4.1~4.5m, 너비 1.4~1.8m이다. 성고고연구소에서 발굴할 때 벽돌과 기와가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벽돌로는 규격이 다양한 대형네모벽돌, 장방형벽돌, 보상화문벽돌, 삼각벽돌 등이 있고, 기와는 수키와, 암키와, 장방형기와, 안장형기와, 연꽃무늬기와, 막새기와 등이 있다. 그리고 청색 연화문장식도 출퇴되었다. 일부 보상화문벽돌에는 “전(典)” “모(毛)” 등 글자가 새겨져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문자를 새긴 문자기와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문자기와는 상경성에서 출토된 문자기와와 완전히 일치한다. 문자기와의 발견은 발해문화의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행산요지(杏山窯址)는 발해시기의 가마터 유지이다. 행산요지는 중국의 흑룡강성(黑龍江省) 영안시(寧安市) 행산향(杏山鄕)에 있는 벽돌공장의 동쪽에 위치한다. 행산요지는 발해의 오경(五京) 중의 하나였던 상경성에서 12km 정도 떨어진 동경성에서 경박호로 통하는 교통로에 있다. 행산요지의 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행산향의 상둔촌(上屯村)이 있고, 동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곳에 태평촌(太平村)이 있다. 행산요지는 모래언덕에 있는데, 지금은 행산벽돌공장으로 변했다. 행산요지의 발굴보고서에 따르면, 모래언덕에 20여기의 가마터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동서방향으로 배열되어있으며, 그 방향은 남북향이었다. 발해에서 흙을 이용하여 토기, 기와, 벽돌, 자기 등을 생산하였던 가마터, 요지가 11개 유적이 확인된다. 가마의 종류로는 벽돌 가마, 벽돌 기와 가마, 기와 가마, 토기 가마, 자기 가마가 있는데, 기와 가마에서 토기도 소성하였다. 벽돌가마의 제작방법을 살펴보면, 일정한 규격과 모양에 따라 요(凹)자형태로 구덩이를 파고 가마를 만든 후에 화실부분을 다시 한자 깊이로 파고 아궁이로 통하게 하였다. 또한 가마 북쪽에 구덩이를 파서 연기가 나가는 길로 하고, 가마간 북쪽벽의 연도와 통하게 하였다. 이후 벽돌가마와 아궁이 네 벽을 쌓았다. 또한 가마 안의 평상은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고, 다만 아궁이 근처에 기와조각 또는 벽돌을 쌓아서 가마벽이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가마와 가마 사이의 거리는 1.3m이다. 각각의 가마는 모두 연통, 가마, 아궁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마의 길이는 4.1~4.5m이고, 너비는 1.4~1.8m 이다. 성고고연구소에서 발굴할 때 벽돌과 기와가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벽돌로는 규격이 다양한 대형네모벽돌, 장방형벽돌, 보상화문벽돌, 삼각벽돌 등이 있고, 기와는 수키와,암키와, 장방형기와, 안장형기와, 연꽃무늬기와, 막새기와 등이 있다. 그리고 청색 연화문장식도 출토되었다. 일부 보상화문벽돌에는 “전(典)” “모(毛)” 등 글자가 새겨져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문자를 새긴 문자기와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문자기와는 상경성에서 출토된 문자기와와 완전히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