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국리4호분
입지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오국리 4호분은 안악 3호분에서 서쪽으로 4m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놓여있다. 고분은 연도를 따로 마련하지 않은 전실과 현실로 이루어진 지하식의 2실묘이다. 석실은 큰 화강암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하였으며, 현실은 삼각평행고임이며, 전실은 평천정이다.
참고문헌
「조선고고학전서」30, 2009
해설
오국리 4호분은 안악 3호분에서 서쪽으로 4m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놓여있다. 고분은 널길[연도(羨道)]를 따로 마련하지 않은 앞방[전실(前室)]과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지하식의 이실묘이다. 앞방[전실(前室)]은 동서로 긴 장방형인데 서쪽은 정방형, 동쪽은 장방형이고 동쪽바닥이 서쪽보다 17cm 낮다. 천장은 1단의 평행고임 위에 평천장을 한 다음 가운데에는 정방형의 공간에 2단 삼각고임을 하였다. 이는 앞방[전실(前室)]을 여러 칸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용도였을 것이다.
널방[현실(玄室)] 바닥은 앞방[전실(前室)]의 낮은 바닥과 수평이고 벽은 동, 서, 북에만 쌓고 남벽은 앞방[전실(前室)]에서 들어오는 입구로 하였다. 천장은 1단의 평행고임 후 평천장을 갖췄다. 유물로는 기와조각, 질그릇 조각이 출토되었다.
널방[현실(玄室)] 바닥은 앞방[전실(前室)]의 낮은 바닥과 수평이고 벽은 동, 서, 북에만 쌓고 남벽은 앞방[전실(前室)]에서 들어오는 입구로 하였다. 천장은 1단의 평행고임 후 평천장을 갖췄다. 유물로는 기와조각, 질그릇 조각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