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동고분군
地境洞古墳群
입지
평안남도 평성시 지경동에 위치한다. 구릉 위에 2기의 고분이 동서로 20m가량 거리를 두고 입지해 있다
유적개관
고구려의 횡혈식 석실분으로, 2기의 고분 모두 감실을 양쪽에 갖춘 연도와 현실 구조로 되어 있다. 1호분은 벽면에 회를 발랐으며, 현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2장의 판석으로 문비를 설치하였는데, 문비에는 고리가 달려 있었다.
출토유물
* 시루, 솥, 호 3점, 등자, 재갈, 안장, 금동제 옥, 관정, 철촉(1호분) / * 마구, 호 3점, 금제 이식, 관정, 철촉, 철도(2호분)
참고문헌
평성시 지경동 고구려무덤 발굴 보고, 「조선고고연구」1986-4
해설
평안남도 평성시 지경동의 부황산 봉우리 남쪽 산맥의 구릉 위에 2기의 고분이 동서로 20m 가량 거리를 두고 입지해 있다. 서쪽이 1호, 동쪽이 2호이다.
고구려의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으로, 2기의 고분 모두 감실을 양쪽에 갖춘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 구조로 되어 있는 단실묘이다. 오래 전에 도굴당하고 심하게 파괴된 상태이다. 널방[현실(玄室)]은 돌로 쌓고 벽에 회를 발랐으나 천장과 벽체는 허물어진 곳이 많다. 널길[연도(羨道)] 입구에는 돌을 세워 막았고 널방[현실(玄室)] 입구에는 돌문이 달려 있었다. 널길[연도(羨道)] 바닥에는 돌만을, 널방[현실(玄室)] 바닥은 숯과 돌을 차례로 깔았다.
1호분의 서쪽감에서 시루, 동쪽감에서 나팔 모양의 단지 3점, 널길[연도(羨道)]에서 솥, 말등자 말자갈 등의 마구류, 널방[현실(玄室)]에서 금귀걸이 부속, 관못, 활촉, 칼 등이 출토되었다. 마구들은 모두 동으로 만들고 금으로 도금한 것들인데, 쇠로 만들어진 등자와 자갈도 있다.
고구려의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으로, 2기의 고분 모두 감실을 양쪽에 갖춘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 구조로 되어 있는 단실묘이다. 오래 전에 도굴당하고 심하게 파괴된 상태이다. 널방[현실(玄室)]은 돌로 쌓고 벽에 회를 발랐으나 천장과 벽체는 허물어진 곳이 많다. 널길[연도(羨道)] 입구에는 돌을 세워 막았고 널방[현실(玄室)] 입구에는 돌문이 달려 있었다. 널길[연도(羨道)] 바닥에는 돌만을, 널방[현실(玄室)] 바닥은 숯과 돌을 차례로 깔았다.
1호분의 서쪽감에서 시루, 동쪽감에서 나팔 모양의 단지 3점, 널길[연도(羨道)]에서 솥, 말등자 말자갈 등의 마구류, 널방[현실(玄室)]에서 금귀걸이 부속, 관못, 활촉, 칼 등이 출토되었다. 마구들은 모두 동으로 만들고 금으로 도금한 것들인데, 쇠로 만들어진 등자와 자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