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리1호분
입지
평안남도 개천시 대각리에 위치해 있다.
유적개관
대각리 고분군은 쌍실묘가 2기, 다실묘가 3기 분포해 있다. 봉분은 방대형이며, 석실은 반지하식이다. 1호분은 쌍실묘로, 연도가 각각 우편재, 좌편재인 관계로 전체적으로는 중앙에 모여 있다. 두 석실 모두 연도 방향을 제외하면 구성은 동일하다. 현실은 평행고임천정으로, 바닥을 포함한 전체를 회로 마감하였다. 서쪽 현실은 길이 2.03m, 너비 1.67m, 높이 1.65m이며, 동쪽 현실은 1.96m, 너비 1.56m, 높이 1.48m이다.
출토유물
* 철정 9, 토기편 2, 인골편, 돼지뼈 등
참고문헌
「조선고고학전서」31, 2009
해설
대각리 고분군은 대각리 1작업반에 있다. 쌍실묘가 2기, 다실묘가 3기 분포해있다. 봉분은 방대형이며 석실은 반지하식이다. 이 중 1호분은 가장 서쪽에 있는 쌍실묘로, 널길[연도(羨道)]가 각각 서쪽, 동쪽으로 치우쳐 있는 관계로 전체적으로는 중앙에 모여 있다. 두 석실 모두 널길[연도(羨道)] 방향을 제외하면 구성은 동일하다. 널길[연도(羨道)] 벽은 회칠을 했고 천장은 평천장이며 바닥은 회와 석비레를 섞어서 다지고 위에 판돌을 깐 뒤 회칠하였다. 규모는 길이 1.1m, 너비 0.96m, 높이 0.93m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장방형으로 천장은 평행 고임천장이며 바닥은 널길[연도(羨道)]와 동일하게 처리하였다. 관대나 배수시설은 없었다. 서쪽 널방[현실(玄室)]은 길이 2.03m, 너비 1.67m, 높이 1.65m이며, 동쪽 널방[현실(玄室)]은 1.96m, 너비 1.56m, 높이 1.48m이다. 유물로는 쇠관못, 질그릇 조각, 인골, 돼지 뼈가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