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산동고분군
魯山洞古墳群
입지
평양직할시 삼석구역 로산동에 위치해 있다. 로산동 일대에서는 개마총을 비롯하여 수십 기의 고구려 석실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다. 1호분의 경우 안학동에서 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고분군은 6기의 석실봉토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호분이 1998년 고고학연구소에 의해 발굴조사 되었다. 지상 위에 고분을 축조하였는데, 장방형 현실과 우편재 연도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현실은 회를 발라 벽면을 정리하였다. 현실내에는 두 개의 관대가 있으며, 관대는 판석 위에 회미장을 하였다. 현실은 길이 2.7m, 너비 1~2.04m, 높이 2m이다. 벽화는 사신이 주제이다.
출토유물
* 관정 14점
참고문헌
안학동·로산동일대의 고구려무덤 발굴보고, 조선고고연구 1988-4
해설
대성산의 을지봉 남쪽 기슭에 있다. 로산동 일대에서는 개마총을 비롯하여 수십기의 고구려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이 분포하고 있다. 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내리고분군, 보다 동쪽의 광대산 남쪽기슭에는 토포리, 호남리 고분군이 있다. 고분군은 6기의 석실봉토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호분만 벽화가 있다.
1호분은 안학동에서 동쪽으로 약 2km 산 경사면에 있다. 지상 위에 고분을 축조하였는데, 장방형 널방[현실(玄室)]과 우편재 널길[연도(羨道)]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널방[현실(玄室)]은 회를 발라 벽면을 정리하였다. 널방[현실(玄室)]내에는 두 개의 관대가 있으며, 관대는 판석 위에 회미장을 하였다. 널방[현실(玄室)]은 길이 2.7m, 너비 1~2.04m, 높이 2m이다. 벽화는 사신이 주제이다.
2호분은 무덤이 많이 흘러내려 천장석이 드러난 상태이다. 크기는 동서 8m, 남북 10m, 높이 2.3m이고,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반지하식 단실묘이다. 널길[연도(羨道)]는 남벽의 동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고, 바닥은 자갈과 진흙을 깔고 회칠을 하였으며 천장은 평천장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안길과 같은 방식으로 바닥을 처리하고 동벽과 서벽에 접하여 2개의 관대를 놓았다. 평행삼각고임천장이다.
5호분은 4호분에서 동쪽으로 350m 떨어진 호박산 동쪽에 있다. 무덤이 흘러내려 천장돌 일부가 드러나 있다. 직경 13m, 높이 2.3m이고,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반지하식 단실묘 두 개가 하나의 고분 안에 있다. 두 묘 간의 거리는 1.1m로, 구조와 처리방식은 널길[연도(羨道)]의 치우친 방향을 제외하고는 같다. 유물로는 단지조각과 인골이 출토되었다.
1호분은 안학동에서 동쪽으로 약 2km 산 경사면에 있다. 지상 위에 고분을 축조하였는데, 장방형 널방[현실(玄室)]과 우편재 널길[연도(羨道)]로 이루어진 단실묘이다. 널방[현실(玄室)]은 회를 발라 벽면을 정리하였다. 널방[현실(玄室)]내에는 두 개의 관대가 있으며, 관대는 판석 위에 회미장을 하였다. 널방[현실(玄室)]은 길이 2.7m, 너비 1~2.04m, 높이 2m이다. 벽화는 사신이 주제이다.
2호분은 무덤이 많이 흘러내려 천장석이 드러난 상태이다. 크기는 동서 8m, 남북 10m, 높이 2.3m이고,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반지하식 단실묘이다. 널길[연도(羨道)]는 남벽의 동쪽으로 완전히 치우쳐 있고, 바닥은 자갈과 진흙을 깔고 회칠을 하였으며 천장은 평천장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안길과 같은 방식으로 바닥을 처리하고 동벽과 서벽에 접하여 2개의 관대를 놓았다. 평행삼각고임천장이다.
5호분은 4호분에서 동쪽으로 350m 떨어진 호박산 동쪽에 있다. 무덤이 흘러내려 천장돌 일부가 드러나 있다. 직경 13m, 높이 2.3m이고,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반지하식 단실묘 두 개가 하나의 고분 안에 있다. 두 묘 간의 거리는 1.1m로, 구조와 처리방식은 널길[연도(羨道)]의 치우친 방향을 제외하고는 같다. 유물로는 단지조각과 인골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