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경부명(五十瓊敷命)에게 석상신궁의 신보를 보관하게 함
39년 겨울 10월에 오십경부명
주 001은 모정(茅渟;치누)의 토지천상궁(菟砥川上宮;우토노카하카미노미야)에 가서 칼 1천 자루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 검을 천상부(川上部)주 002라 이름하였다. 또는 나반(裸伴;아카하다가토모)이라 불렀다[裸伴은 아카하다가토모(阿箇潘娜我等母)라고 읽는다.]. 이를 석상신궁(石上神宮;이소노카미노카무미야)주 003에 간직하였다. 이후 오십경부명에게 명하여 석상신궁의 신보를 주관하게 하였다[어떤 책(一)에서는 오십경부황자가 모정의 토지하상(菟砥河上)에 거하며 하상이라는 이름의 대장장이를 불러 큰 칼 1천 자루를 만들게 하였다. 이때 순부(楯部)주 004, 왜문부(倭文部)주 005, 신궁삭부(神弓削部)주 006, 신시작부(神矢作部)주 007, 대혈기부(大穴磯部)주 008, 박강부(泊橿部)주 009, 옥작부(玉作部)주 010, 신형부(神刑部)주 011, 일치부(日置部)주 012, 대도패부(大刀佩部)주 013 등 모두 10개의 품부(品部)주 014를 오십경부황자에게 주었다. 1천 자루의 큰 칼은 인판읍(忍坂邑)주 015에 간직하였다. 그 후 인판에서 옮겨 석상신궁에 두었다. 이때 (석상신궁의) 신이 “춘일신(春日臣;카스가노오미)주 016의 일족으로 이름이 시하(市河;이치카하)주 017라는 자에게 관리하게 하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시하에게 명하여 다스리게 하였다. 이것이 지금의 물부수주 018(物部首;모노노베노오비토)의 시조라고 한다.].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 번역주 003)
- 번역주 004)
- 번역주 005)
- 번역주 006)
- 번역주 007)
- 번역주 008)
- 번역주 009)
- 번역주 010)
- 번역주 011)
- 번역주 012)
- 번역주 013)
- 번역주 014)
- 번역주 015)
- 번역주 016)
- 번역주 017)
- 번역주 018)
색인어
- 이름
- 오십경부명, 오십경부명, 오십경부황자, 하상, 오십경부황자, 시하, 시하
- 지명
- 모정, 모정, 토지하, 인판읍, 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