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于滕聽濤等爲赴上海領取薪金呈請發給通行證的批考
등청도(滕聽濤) 등이 급여 수령차 상하이행 통행증 발급신청을 허가한 안
해제
신금기강호영조창(新金記康號營造廠) 직원인 등청도(滕聽濤) 등 4인은 당시 호남성 장사에 있던 대표 강금보(康金寶)가 난징을 떠난 뒤 회사 부동산을 관리하면서 임대료를 받아 급여에 충당하고 있었으나, 중산로(中山路) 충림방(忠林坊)과 태평로(太平路) 충의방(忠義坊) 소재 건물이 화재로 없어지고, 철관항(鐵管巷) 서복리(瑞福里) 건물은 일본군이 위안소로 징발하여 쓰게 되면서, 급여를 해결할 길이 없어 상하이의 회사 간부 강건인(康建人)을 찾아가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통행증을 신청함. ‘일본군이 징발하여 위안소로 쓰고 있다’의 원문은 ‘대일본황군징작위안부지용(大日本皇軍徵作慰安部之用)’임.
- 비고2015년에 제4차 중국당안문헌유산명록(中國檔案文獻遺產名錄)에 등재됨. 신금기강호영조창(新金記康號營造廠) 대표 강금보(康金寶)는 중산릉 공사를 시공했던 당시 굴지의 시공업자임. 난징시 번화가에 소유하고 있던 여러 채의 부동산 중 철관영 소재 건물이 위안소로 징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