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은 체납 문제
추기(追記)
본문에서 언급한 차용은에 관하여 교토·오사카에 확인해 보았더니 우에다 리헤에라는 자는 교토의 어용상인이고 스야 마고시로라는 자는 오사카 아와지마치(淡路町)의 약재상으로 조선 약종을 인수하여 은을 조달하고 있는데, 계속 변제가 체납되어 현재 곤경에 처했다고 합니다. 주 001
一. 일전에 오사카 모토카와야마치(元革屋町)의 미타니 산쿠로(三谷三九郞)라고 하는 자가 어음을 인수했는데, 쓰시마번이 빌린 은의 양이 막대하고 화물로의 융통도 지체되어 파산했기 때문에 은 주인이 크게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삼 상자를 개봉하지 않은 채로 저당 잡히는 방법 등을 쓰고 있지만 대체로 흥정하려는 사람이 없고, 현재는 오사카 저택의 담보에 관해서도 의논하고 있으며 교토 저택의 절반을 임차지로 변경하는 의논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차용은에 관하여 교토·오사카에 확인해 보았더니 우에다 리헤에라는 자는 교토의 어용상인이고 스야 마고시로라는 자는 오사카 아와지마치(淡路町)의 약재상으로 조선 약종을 인수하여 은을 조달하고 있는데, 계속 변제가 체납되어 현재 곤경에 처했다고 합니다. 주 001
一. 일전에 오사카 모토카와야마치(元革屋町)의 미타니 산쿠로(三谷三九郞)라고 하는 자가 어음을 인수했는데, 쓰시마번이 빌린 은의 양이 막대하고 화물로의 융통도 지체되어 파산했기 때문에 은 주인이 크게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삼 상자를 개봉하지 않은 채로 저당 잡히는 방법 등을 쓰고 있지만 대체로 흥정하려는 사람이 없고, 현재는 오사카 저택의 담보에 관해서도 의논하고 있으며 교토 저택의 절반을 임차지로 변경하는 의논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