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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판합부숙녜(坂合部宿禰; 사카아히베노스쿠네)

판합부숙녜(坂合部宿禰; 사카아히베노스쿠네)
 화란강명(火闌降命; 호노스소리노미코토)의 8세손인 이배족니(邇倍足尼; 니헤노스쿠네)의 후손이다.
 
【주석】
1. 판합부숙녜(坂合部宿禰)
판합부(坂合部; 사카아이헤)라는 씨명은 경부(境部; 사카이베)·계부(堺部; 사카이베)라고도 쓰며, 경계를 획정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판합부숙녜의 원래 성은 연(連)이었으며, 『일본서기』 천무천황 13년 12월 기묘조에 경부련(境部連)에서 숙녜라는 성을 주었다는 내용이 보인다. 판합부련에 대해서는 윤공천황(允恭天皇) 때 지역의 경계에 표식을 만들어 세웠기 때문에 판합부련(坂合部連)이라는 씨성을 받았다는 내용이 보인다(攝津國 皇別 「坂合部」 條).
판합부숙녜 일족의 인명은 좌경 신별(하) 「판합부숙녜」 조(411) 참조.
2. 화란강명(火闌降命)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손자인 경경저존(瓊瓊杵尊; 니니기노미코토)과 대산진신(大山津神)의 딸인 목화지좌구야비매(木花之佐久夜比賣) 사이에서 태어난 신이다. 『고사기』 에서는 화수세리명(火須勢理命; 호노스세리노미코토), 『일본서기』 에서는 화초근명(火酢芹命; 호노스세리노미코토)·화진명(火進命; 호스스미노미코토)이라고 하였다. 『고사기』 의 전승에 따르면, 혼인한 지 하루 만에 출산하게 되자 경경저존이 자기의 자식이 아니라고 의심하였다. 이에 화가 난 목화지좌구야비매는 자신이 낳을 아이가 천신의 자손이 아니라면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하면서, 문이 없는 큰 건물을 짓고 그 안에 들어가서 흙을 발라 문을 막고 막 출산하려고 할 때 건물에 불을 질렀다. 그리하여 그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을 때 낳은 자식의 이름이 화조명(火照命, 隼人 阿多君의 조상)이고, 다음으로 낳은 자식의 이름이 화수세리명이고, 그 다음에 낳은 자식의 이름이 화원리명(火遠理命)이라고 하였다.
『일본서기』 에서는 “녹위진희(鹿葦津姬, 神吾田津姬, 木花之開耶姬)가 산실에 들어가 불을 질렀는데, 막 연기가 피어날 때 낳은 아이가 화란강명(火闌降命, 褒能須素里)이다.
다음으로 열기를 피해서 낳은 아이가 언화화출견존(彦火火出見尊)이고, 다음으로 낳은 아이가 화명명(火明命)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전승에 따라서 태어난 순서가 다르게 되어 있으며, 『신찬성씨록』 에서도 판합부씨의 시조가 화명명 혹은 화란강명으로 되어 있어서, 판합부 일족은 두 신을 모두 자신의 조상으로 간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이배족니(邇倍足尼)
이배족니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판합부숙녜(坂合部宿禰)」 조(411) 이배족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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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합부숙녜(坂合部宿禰; 사카아히베노스쿠네) 자료번호 : ss.k_0002_0010_0030_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