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위관(接慰官)·동래부사(東萊府使)의 회답
접위관·동래(동래부사)의 회답
말씀하신 취지는 잘 알았고 매우 지당합니다. 돌려보내주신 두 사람은 확실히 인도받았습니다. 월경(越境)하여 일본의 죽도(竹嶋)에 간 나쁜 조선인들은 각각 처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죽도에 갔다고 해도 반드시 별다른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고기를 잡으러 갔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조선에 울릉도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려다가 죽도로 갔을 것입니다. 먼 곳이므로 울릉도에도 가지 않도록 엄하게 명하겠습니다.
색인어
- 지명
- 죽도(竹嶋), 죽도, 울릉도, 죽도,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