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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다하성

多賀城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일본 미야기[宮城]현 다가죠[多賀城]시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남북: 1.1km, 동서: 0.9km
입지
다하성은 센다이시에서 동쪽으로 10km 지점의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북지방의 가장 큰 유적이다.
유적개관
이곳은 옛날 육오국의 중심지인데 나라의 평안성, 복강현의 대재부 유저고가 함께 일본 3대 유적의 하나이자 국가지정 특별유적이다. 7~8세기경 동북지방에는 원주민인 아이누, 즉 하이들이 살고 있어서 자주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지역의 평정이 큰 과제였다. 나라시대에는 이곳에 육오국부와 진부를 두어 동북경영의 거점으로 삼았다.
해설
다가[多賀]성은 일본 미야기[宮城]현 다가죠[多賀城]시에 위치한다. 다가성은 센다이[仙台]시 동쪽으로 10km 지점의 언덕 위로 센다이 평야 북부에 위치하는 동북 지방의 가장 큰 유적이다.
다가성은 나라시대의 무츠[陸奧]국의 국부(國府)로서 일본 도후쿠[東北] 지역 경영의 행정, 군사 중심지였다. 구조는 정청과 외곽의 구조로 구성된 이중 구조이며, 성의 규모는 남북으로 1.1㎞, 동서 0.9㎞나 되는 큰 규모이다. 외곽선은 구릉을 둘러싸도록 되어 있으며, 건물이나 문의 흔적이 남아있다. 나라의 헤이안죠[平安城], 후쿠오카[福岡]현의 다자이후[大宰府] 유적과 함께 일본 3대 유적의 하나이자 국가지정 특별 유적이기도 하다.
7~8세기 경 도호쿠 지방에는 원주민인 아이누, 즉 에미시[蝦夷]가 살고 있어서 자주 반란이 일어났다. 아이누족은 오늘날의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의 도호쿠[東北] 지방, 러시아의 쿠릴 열도, 사할린 섬, 캄차카 반도에 정착해 살던 선주민이다. 아이누족이 훗카이도에서 토호쿠 지방까지 진출해 있자, 일본에서는 오랑캐라는 의미에서 에미시[蝦夷]라 부르며 정벌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라시대 이 곳에 국부(國府)와 진부(鎭府)를 두어 동북지역 경영의 거점으로 삼았던 것이다.
문헌상 『속일본기(續日本記)』에는 737년 ‘다하책(多賀柵)’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성 안에 현존하는 비에 의하면 그보다 앞서 신구(神龜) 원년, 즉 724년 오노 아즈마비토[大野東人]가 쌓았으며 후지와라에미 아사카리[藤原惠美朝獦]에 의해 762년에 수리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의 ‘성책(城柵)’은 도호쿠 지방에 거주하고 있던 에미시 지배를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로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647년 ‘정족책(渟足柵)’이 처음이다. ‘정족책(渟足柵)’은 지금의 니가타[新潟]시 누타리[沼垂] 부근이다. 여기서 ‘책’은 단순한 군사시설이 아닌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발굴을 통해 출토된 유물 중에는 삼국의 영향을 받은 토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 안에서 발견된 비에서는 ‘말갈국(靺鞨國)’까지의 거리를 명시하고 있어 삼국뿐만 아니라 발해와도 연관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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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20_0070_001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