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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보고서

광개토왕릉비

광개토왕릉비는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들인 장수왕이 414년에 세운 비석으로, 19세기말에 발견되었다. 비는 중국의 길림성 집안시의 태왕릉 인근에 세워져 있다. 이 비석은 높이가 6.39m, 무게는 약 40t이며, 원래의 자연석 상태에서 약간의 가공을 하여 만든 불규칙한 사각기둥의 모양을 하고 있다. 비문은 네 면에 사각형의 구획선을 정하여 모두 1,775자 가량의 글자들을 새겨 넣었다.
비석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주몽의 건국신화로부터 광개토대왕에 이르기까지의 간략한 역사, 두 번째는 광개토대왕의 대외 정벌 활동, 세 번째는 왕릉을 관리하는 수묘인 집단에 관한 내용이다. 비문에 대해서는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 이른바 ‘신묘년(辛卯年)기사’를 비롯한 고대 한일관계가 비문 연구의 최대 쟁점이 되어 왔다.
광개토왕릉비는 그 내용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규모 면에서도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2004년도에 다른 고구려 중요 유적들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중국에서 설치한 비각과 유리 방호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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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릉비 자료번호 : cr.d_0001_0010_003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