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련(山田連; 야마타노무라지)

　산전숙녜(山田宿禰; 야마타노스쿠네)와 조상이 같으며, 충의(忠意; 추이)의 후손이다.

 

【주석】

1. 산전련(山田連)
산전(山田)의 씨명은 하내국(河內國) 교야군(交野郡) 산전향(山田鄕)의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매방시(枚方市) 산전(山田), 목야(牧野) 일대이다.
산전씨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신호경운(神護景雲) 원년(767) 9월 기사조에 산전련(山田連)의 씨성을 받은 우경인 정7위하 산전조길계(山田造吉繼)가 있다. 『일본문덕천황실록』천안(天安) 2년(858) 6월 기묘조에 나오는 산전련춘성(山田連春城)의 「졸전(卒傳)」 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그의 증조부인 산전련백금(山田連白金)은 명법박사로서 율령에 능통하였으며, 산전련춘성은 소년 시절에 뛰어난 학문적 자질을 인정받아 황자와 함께 기거하며 제자백가의 학문을 공부하였다. 승화(承和) 12년(845)에 대책에 급제하고 승화 13년에 소외기(少外記)가 되었고, 그후 제형(齊衡) 3년(856)에 조5위하에 서임되었다. 그 후 현번두(玄蕃頭), 좌경량(左京亮), 대학조(大學助) 등 그의 관력을 기록하고 39세의 일기로 사망한 그의 덕목을 칭송하고 있다.
산전련춘성의 증조부 산전련백금(山田連白金)에 대해서는 우경 제번(상) 「산전숙녜」조(823) 참조.

2. 충의(忠意)
충의에 대해서는 우경 제번(상) 「장야련(長野連)」 조(825) 충의(忠意)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