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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애로가 기업을 세웠으니, 이는 침목의 후사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애로가 기업을 세웠으니, 이는 침목의 후사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애로이. 옛날에 사일주 001
각주 001)
『華陽國志』에서는 「沙壺」, 『水經注』에서는 「沙臺」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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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이름하는 부인이 있었는데, 로산에 살았다. 일찍이 물속에서 고기를 잡을 때 침목주 002
각주 002)
『양서』 「제이전」 임읍조에 보면, “沉木者 土人斫斷之 積以歲年 朽爛而心節獨在 置水中則沉 故名曰沉香”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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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닿자 해신의 감응이 있었고, 이로 인해 임신하였다. 10개월 후 아들 열 명을 낳았다. 후에 침목이 변하여 용이 되어 물 위로 나왔다. 사일이 돌연 [나타난 이유를] 묻자, 용이 말하기를, ‘네가 나를 위해 열 자식을 낳았는데, 지금 모두 어디에 있느냐?’라고 하였다. 아홉 명의 아들들은 용을 보고 놀라 도망쳤는데, 홀로 어린 아들만이 도망갈 수가 없어 용을 등지고 앉으니, 인하여 [용이] 그를 핥았다. 그 어머니[가 사용하는] 조어주 003
각주 003)
알아듣기 힘든 말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민족의 언어 중 특히 南方民族의 언어나 중국의 南方 방언에 대해 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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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배를 구라 하고, 좌를 융이라고 하였다. 이 때문에 어린 아들을 구륭이라 불렀다. 후에 장성하자 여러 형들이 구륭의 능력이 부친이 핥아 주었기에 영리하다고 여겨 마침내 함께 추대하여 왕으로 삼았다.”
 
• 참고
『後漢書』 卷86 哀牢 哀牢夷者 其先有婦人名沙壹 居于牢山 嘗捕魚水中 觸沈木若有感 因懷妊 十月 産子男十人 後沈木化爲龍 出水上 沙壹忽聞龍語曰 若爲我生子 今悉何在 九子見龍驚走 獨小子不能去 背龍而坐 龍因舐之 其母鳥語 謂背爲九 謂坐爲隆 因名子曰九隆 及後長大 諸兄以九隆能爲父所舐而黠 遂共推以爲王

  • 각주 001)
    『華陽國志』에서는 「沙壺」, 『水經注』에서는 「沙臺」로 되어 있다. 바로가기
  • 각주 002)
    『양서』 「제이전」 임읍조에 보면, “沉木者 土人斫斷之 積以歲年 朽爛而心節獨在 置水中則沉 故名曰沉香”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바로가기
  • 각주 003)
    알아듣기 힘든 말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민족의 언어 중 특히 南方民族의 언어나 중국의 南方 방언에 대해 칭하는 말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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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가 기업을 세웠으니, 이는 침목의 후사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자료번호 : hw.k_0002_012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