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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기운이 맑은 하늘에서 내려오니, 탁리[국]에 들어가 잉태하였고, 상서로움이 예의 땅에서 흘러나오니, [엄]제수를 뛰어넘어 나라를 개창했다.

기운이 맑은 하늘에서 내려오니, 탁리[국]에 들어가 잉태하였고, 상서로움이 예의 땅에서 흘러나오니, [엄]제수를 뛰어넘어 나라를 개창했다.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부여국은 본래 예의 땅이다. 옛날에 북이 탁리국주 001
각주 001)
槖離國은 『論衡』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後漢書』의 해당 부분은 「索離國」으로 되어 있다. 槖離國은 槀離·高離·豪離(『魏略』), 槀離(『搜神記』), 橐離(『梁書』), 寧禀離(『法苑珠林』), 膏離(『太平御覽』) 등으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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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왕궁] 밖으로 행차했는데, 그의 시아가 [왕이 나간] 뒤에 임신하였다. 왕이 환궁하여, 그(시아)를 죽이고자 하였다. 시아가 말하였다. ‘전에 하늘 위에 기운이 있음을 보았는데, 크기가 달걀만하였습니다. [기운이] 저에게 내려와 이로 인해 임신하였습니다.’ 왕이 그를 가두었는데, 후에 마침내 남자아이를 낳았다. 왕은 [시첩의 아이를 죽이고자] 돼지우리에 두도록 하였지만, 돼지가 입으로 그 [아이]에게 숨을 불어주어 죽지 않았다. 다시 마구간으로 옮겼는데, 말 또한 그(돼지)와 같이 하였다. 왕이 신이하다고 여기고, 곧 [아이의] 어머니가 거두어 기르는 것을 허락하고 동명이라고 이름하였다. 동명은 장성하여 활을 잘 쏘았다. 왕이 그 용맹함을 시기하여 다시 그를 죽이고자 하였다. 동명은 달아나 남쪽으로 엄제수에 이르렀다. [동명이] 활로써 [엄제수의] 수면을 치니, 물고기와 자라가 모두 물가에 모였고, 동명은 그에 올라타고 [엄제수를] 건널 수 있었다. 그리하여 부여에 도착하여 왕이 되었다.”
 
• 참고
『後漢書』 卷85 夫餘 夫餘國 在玄菟北千里 南與高句驪 東與挹婁 西與鮮卑接 北有弱水 地方二千里 本濊地也 初 北夷索離國王出行 其侍兒於後䋕身 王還 欲殺之 侍兒曰 前見天上有氣 大如雞子 來降我 因以有身 王囚之 後遂生男 王令置於豕牢 豕以口氣噓之 不死 復徙於馬蘭 馬亦如之 王以爲神 乃聽母收養 名曰東明 東明長而善射 王忌其猛 復欲殺之 東明奔走 南至掩㴲水 以弓擊水 魚鼈皆聚浮水上 東明乘之得度 因至夫餘而王之焉
『三國志』 卷30 夫餘 魏略曰 舊志又言 昔北方有高離之國者 其王者侍婢有身 王欲殺之 婢云 有氣如雞子來下 我故有身 後生子 王捐之於溷中 豬以喙噓之 徙至馬閑 馬以氣噓之 不死 王疑以爲天子也 乃令其母收畜之名曰東明 常令牧馬 東明善射 王恐奪其國也 欲殺之 東明走 南至施掩水 以弓擊水 魚鼈浮爲橋 東明得度 魚鼈乃解散 追兵不得渡 東明因都王夫餘之地

  • 각주 001)
    槖離國은 『論衡』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後漢書』의 해당 부분은 「索離國」으로 되어 있다. 槖離國은 槀離·高離·豪離(『魏略』), 槀離(『搜神記』), 橐離(『梁書』), 寧禀離(『法苑珠林』), 膏離(『太平御覽』) 등으로도 나타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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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맑은 하늘에서 내려오니, 탁리[국]에 들어가 잉태하였고, 상서로움이 예의 땅에서 흘러나오니, [엄]제수를 뛰어넘어 나라를 개창했다. 자료번호 : hw.k_0002_004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