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지사가 保제242호 군마현 지사의 통보를 받고 미야기현 상황을 내사 중에 알게 된 위안소 작부모집 상황을 알리고 동 건과 같은 내용을 발견할 경우 신속히 보고하라는 내용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음.
관내 주선업자 무라카미[村上源之助]는 후쿠시마현의 주선업자 하세가와[長谷 川辰五郞]로부터 20~35세 사이 작부로서 전차금 600원에 약 30명을 주선해달라는 의뢰를 엽서를 통해 받았음.
하세가와는 주선할 의지가 없음을 확인함.
모집 연령이 16~30세에서 20~35세로 바뀌었고 지방 행정기관의 대응도 엄중 단속에서 내사를 통한 신속한 보고로 바뀜.

 

출전 : WAM(警察_010)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편 자료집(1권, 53~54쪽)
스즈키·야마시타·도노무라 자료집(上, 130쪽)
아시아역사자료센터(JACAR, A05032040800)

보(保) 제981호
1938년(쇼와13) 2월 15일

미야기현[宮城縣] 지사
(경찰부장)

 

내무대신 스에쓰구 노부마사[末次信正] 귀하
각 청부현 장관 귀하
　관하 각 경찰서장 귀하

 

상하이[上海] 파견군 내 육군위안소의 작부 모집에 관한 건

제목의 건에 대해 지난달 19일자 보(保) 제242호로 군마현(群馬縣) 지사(귀관)의 통보를 받은 이후 내사중인데, 이번 달 8일 관내 나토리[名取]군 ■■■■■■■■■ 주선업자 무라카미 하라노스케[村上源之助] 앞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平市]■■■■■■■■■ 주선업자 하세가와 ■■■[長谷川■■■]가 제목 작부로 연령 20세 이상 35세까지의 여자를 전차금 6백 원으로 약 30명 정도를 주선해달라는 내용의 우편엽서를 보내어 의뢰한 사실이 있었다. 본인의 의향을 내사하니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고 일소에 부치고 주선의 의지가 없었다.

 

　추신 : 본건은 사실에 관해서는 현재 후쿠시마현[福島縣]에서 조회 중임을 말씀드린다.
　(관내 각 서에서는 본건의 사안을 감안하여 계속 내사를 해서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보고할 것)

 

위와 같이 신(통)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