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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야나가와 겐바노카미의 서약문

서약문(起請書)주 001
각주 001)
1617년 부젠이 조선통신사의 접대역할을 맡기 위해 쓰시마에 내려갔을 때 소 요시나리에게 제출한 기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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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이번에 막부에의 奉公과 쓰시마와 대조선 업무를 담당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린 나이라서 주저된다고 말씀드렸지만, 전부터 조부와 부친이 수행하여 왔으니 계속해서 해달라고 사누키노카미와 사쿄노스케(左京助) 두 분을 시켜 종종 명하셨습니다. 그래도 굳게 거절했지만 번주님의 어머님주 002
각주 002)
요시나리의 생모(威德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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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서 직접 오셔서 말씀하시니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번주님을] 모실 것이며, 직무를 수행함에 조금도 다른 생각을 품지 않겠습니다.
一 번주님께서도 마음으로 생각하시는 바를 숨김없이 말씀하여 주시면 제가 부족하나마 의견 받들어 섬기겠습니다. 저도 제 심중을 조금도 감추지 않고 아뢰겠으니 다른 뜻 없이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一 저의 신상에 도움이 되어 줄 사람이 있으면 그게 누구라도 거리낌 없이 알려주십시오.
  위의 내용에 거짓이 있으면 일본국의 크고 작은 신(神)들, 특히 우리 섬(쓰시마)의 수호신(氏神) 하치만다이보사쓰(八幡大菩薩)주 003
각주 003)
보통은 하치만(八幡)이라고 쓴다. 무사들에게서 무운(武運)의 신으로 추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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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벌을 받을 것입니다. 서약문을 이와 같이 적습니다.
  1617(元和 3)년 4월 16일
  소 쓰시마노카미님
수하 야나가와 겐바노카미주 004
각주 004)
야나가와 시게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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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判
    소 사누키노카미(宗讚岐守)님
    히라타 사쿄노스케(平田左京助)님 보심

  • 각주 001)
    1617년 부젠이 조선통신사의 접대역할을 맡기 위해 쓰시마에 내려갔을 때 소 요시나리에게 제출한 기청문. 바로가기
  • 각주 002)
    요시나리의 생모(威德院). 바로가기
  • 각주 003)
    보통은 하치만(八幡)이라고 쓴다. 무사들에게서 무운(武運)의 신으로 추앙받았다. 바로가기
  • 각주 004)
    야나가와 시게오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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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가와 겐바노카미의 서약문 자료번호 : kn.k_0001_0030_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