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련(尾張連; 워하리노무라지)

　화명명(火明命; 호아카리노미코토)의 5세손인 무려목명(武礪目命; 다케토메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미장련(尾張連)
미장(尾張)이라는 씨명은 고대 율령제의 미장국(尾張國)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의 애지현(愛智縣) 서부를 지칭하는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미장은 7세기 후반의 목간에서 미치(尾治)라고 보이므로(『飛鳥藤原京』2-1601), 대보(大寶) 4년(704)에 국인(國印)을 주조하는 단계에서 미장으로 바뀐 것으로 생각된다.
미장련씨 일족으로는 좌경 신별(하)의 「미장련(尾張連)」 조에서 다루었으나, 본조의 미장련씨 일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은 미장련년장(尾張連年長, 『續日本後紀』 天長 10년 2월 경오조), 미장련피야(尾張連避野, 상동), 미장련풍산(尾張連豐山, 상동)이 있다.
미장련년장 등에 대해서, 『속일본후기』 천장(天長) 10년 2월 경오조에서는 우경인(右京人) 상야권소연(上野權少掾) 종8위상 미장련년장, 위자(位子) 무위(无位) 미장련풍야, 유성(留省) 무위 미장련풍산 등에 충종숙녜(忠宗宿禰)를 사성하였다고 하였다.

2. 화명명(火明命)
화명명(火明命)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미장숙녜(尾張宿禰)」 조(400) 화명명 참조.

3. 무려목명(武礪目命)
좌경 신별(하)의 「탕모죽전련(湯母竹田連)」 조, 우경 신별(하)의 「자부(子部)」 조, 섭진국 신별의 「육인부련(六人部連)」 조에서는 건도미명(建刀米命)이라고 하였다. 무려목명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탕모죽전련」 조(403) 건도미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