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정숙네(櫻井宿禰; 사쿠라노이노스쿠네)

　판상대숙녜(坂上大宿禰; 사카노우헤노오스쿠네)와 같은 조상이며, 도하직(都賀直; 츠카노아타이)의 4세손 동인직(東人直; 아즈마히토노아타이)의 후손이다.

 

【주석】

1. 앵정숙녜(櫻井宿禰)
앵정(櫻井)의 씨명은 『일본서기』 숭준기(崇峻紀) 3년(590) 3월조에 앵정사(櫻井寺)가 있다. 또 동 추고기(推古紀) 20년(612) 시세조에 보이는 앵정(櫻井)의 지명 혹은 대화국(大和國) 십시군(十市郡) 앵정에 근거한 설이 있다. 현 나량현(奈良縣) 앵정시(櫻井市) 대우앵정(大宇櫻井) 일대이다.
앵정숙녜의 옛 성은 직(直), 기촌(忌寸)이다. 『속일본기』 연력 4년(785) 6월 계유조에 판상씨(坂上氏) 등 기촌의 10성이 숙녜로 개성한 시점에서 숙녜 성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2. 판상대숙녜(坂上大宿禰)
판상대숙녜에 대해서는 우경 제번(상) 「판상대숙녜(坂上大宿禰)」 조(812) 참조.

3. 도하직(都賀直)
도가사주(都加使主), 동한직국(東漢直掬)과 동일 인물이다. 우경 제번(상) 「회원숙녜」 조(813) 참조.

4. 동인직(東人直)
〈단파씨계도(丹波氏系圖)〉는 도하직(都賀直, 都賀使主)에 해당하는 고귀왕(高貴王)의 3세손인 동인(東人)을 거론하고 내장조(內藏祖)라고 한다. 동인의 조부에 대해서는 지노직(志拏直)이라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