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書紀』에 의하면 仲哀天皇의 황후로서 이름은 氣長足姬尊이라고 한다. 氣長은 息長이라고도 하며, 足은 경행, 성무, 중애와 서명, 황극천황의 이름에도 보인다. 아버지는 開化天皇의 증손 氣長宿禰王, 어머니는 葛城高顙姬라고 전한다. 仲哀天皇과 함께 구주 남부의 熊襲을 정복하러 갔지만, 仲哀가 원정 도중에 갑자기 죽었다. 이에 신공황후는 神託에 따라 新羅征討軍을 일으켜 만삭의 몸으로 몸소 바다를 건너 신라를 복속시키고 돌아오는 도중에 筑紫에서 應神天皇을 낳았다고 한다. 이후 신공황후는 69년간 재위하지 않으면서 섭정하는데, 그의 일대기인 神功紀에는 설화적인 요소(특히 한반도제국이 복속하게 된다는 내용)가 매우 많다. 대외관계기사는 크게 신라에 대한 정벌담, 가야7국 평정기사, 백제와의 국교성립기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편년의 기준으로 백제계 사료와 중국사료를 인용하였고, 백제의 구체적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는 등 사실성에 가까운 내용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신공기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로서 복원하기 위해서는 엄정한 사료 비판이 필요하며 한국사의 전개에 유리한 방향으로 자의적인 史料操作은 금물이다.

제9대 開化天皇을 가리킨다.

『古事記』 開化天皇段에는 息長宿禰王으로 나오며 開化天皇의 4대손이라고 한다.

『古事記』 응신천황단에는 葛城之高額比賣命으로 나오며 신라 왕자 天之日矛의 5세손이라고 한다.

제14대 仲哀天皇을 가리킨다.

『藝文類聚』에 보이는 漢明帝의 황자 東海公에 관한 표현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였다.